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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 주춤하나…"모멘텀 손실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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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ISM 제조업 PMI 57.2…전달보다 하락
2월 건설지출은 약 11년간 최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3월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 속도가 전달보다 느려졌다. 경성지표가 연성지표에 일치된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연성지표도 둔화 조짐을 나타내며 2분기를 맞이한 제조업이 확장 모멘텀을 잃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그래프=마킷>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각)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7.2로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2월(57.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3월 신규 수주는 전달보다 다소 후퇴했지만, 고용은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지수는 64.5로 2월 65.1보다 하락했고 고용지수는 58.9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비용 지급지수는 70.5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제조업 PMI는 지난 7개월간 6번 상승하며 제조업의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ISM과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 등이 설문조사에 근거해 발표하는 PMI가 계속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정부의 지표는 다소 불안정하다.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자재나 설비를 의미하는 내구재의 주문은 2월 한 달 전보다 1.7% 증가한 2354억 달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업 투자를 가늠할 수 있는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즉 핵심 자본재 주문은 같은 기간 0.1% 감소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찾고 있는 것은 연성지표와 경성지표의 수렴"이라며 "지난 몇 주간 연성지표는 경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발표된 설문조사 기반 지표에서도 약화된 모멘텀이 감지됐다. 앞서 마킷이 발표한 3월 미국 제조업 PMI 최종치는 53.3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대선 이후 제조업의 재기가 동력을 잃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1분기를 보냈지만 2~3월 모멘텀이 손실된 것은 2분기 어려움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51.8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이 발표한 유로존의 제조업 PMI도 3월 71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JP모간과 마킷, ISM, 구매·공급관리국제연합(IFPSM)이 공동 집계하는 글로벌 제조업 PMI는 3월 53.0으로 2월의 69개월간 최고치를 유지했다.

한편 미국의 건설 경기는 지난 2월 기재개를 켰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한 달 전보다 0.8% 증가한 1조1900만 달러로 2006년 4월 이후 최대치였다. 다만 증가율은 금융시장 평균 전망치 1.1%를 밑돌았다. 1월 수치는 마이너스(-) 1.0%에서 -0.4%로 수정됐다.

건축업자들은 기존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수요는 지속하면서 주택 건설을 늘렸다. 주(州)와 지역 정부 건설지출은 학교와 도로를 중심으로 0.9% 증가했다. 반면 연방정부는 2개월 연속 건설 지출을 줄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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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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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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