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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물건인데?"...전혀 다른 '리니지 레볼루션'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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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캐릭터 움직임·전투장면 대화면으로 몰입감 극대화

[뉴스핌= 성상우 기자] # 갤럭시 S8을 덱스에 꽂자 27인치 모니터에 익숙한 바탕화면이 나타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니 5인치 화면으로만 보던 판타지 세계가 5배 크게 펼쳐졌다. 게임을 시작해 적들과 전투를 벌였다. 캐릭터의 몸놀림, 칼을 휘두루는 궤적이 정교하고 선명해 게임에 부지불식간에 빠져들었다.

5일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샵을 방문해 갤럭시 S8 전용 액세서리인 삼성 '덱스 스테이션'(삼성 덱스)를 직접 체험했다.

삼성 덱스는 거치대 및 충전기 형태의 제품이다. 갤럭시 S8을 꽂으면 삼성 덱스와 연결된 TV나 모니터 등에서 스마트폰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모두 연결할 수 있다.

삼성 덱스와 연동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삼성 덱스로 체험해본 리니지 레볼루션은 스마트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혀 다른 게임'이었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전투 장면은 대화면에서 더욱 실감났다. 게임이라기 보단 한편의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느낌이다.

게임 조작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했다. 게임 자체는 분명한 레볼루션이었지만 대화면을 보면서 마우스와 키보드로 조작하는 신작 PC 게임같았다. 작고 좁은 스마트폰 화면이 답답했거나 레볼루션의 그래픽을 대화면에서도 즐기고자 했던 사용자들의 취향에 부합한다.

딜라이트샵 관계자는 "레볼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냐고 문의하는 방문자가 많다"며 "레볼루션을 몰라도 직원들이 시연을 해줄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 덱스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은 레볼루션이 유일하다. 하지만 오는 21일 갤럭시S8이 공식 출시되고 삼성 덱스를 통해 레볼루션을 실제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난다면 삼성전자와 게임업계의 제휴는 확대될 전망이다.

대화면으로 구현된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성상우 기자>

게임업계는 삼성 덱스를 반기고 있다. 최근 정체기인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흥미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두터운 사용자층을 유치한 대형 게임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즐겨보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욕구를 삼성 덱스가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디바이스 수요자와 게임 사용자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이점을 들며 삼성전자와 넷마블 상호간 '윈윈'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데스크탑 PC가 없는 가구가 많아졌고 PC게임을 하려면 PC방에 가는 것이 보편적 패턴이다. 이런 환경에서 삼성 덱스는 사용자가 집이나 회사 등에서 대화면으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도구인 셈"이라며 "삼성 덱스가 시장에 안착한다면 게임사들은 당연히 그에 맞는 컨텐츠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추진한 윤혜영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은 "레볼루션과 삼성 덱스가 만나 게임 플레이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더 넓힌 것"이라며 "개발사들도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호환되는 게임 콘텐츠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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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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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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