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미세먼지 소송 '황당', 슝안촌민 '로또', 공유자전거 생활쓰레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백진규 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4월 3일~4월 7일)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중국 상대 미세먼지 소송에 중국 네티즌 '황당하다' 반응

최열(65) 환경재단 대표 등 7명은 지난 5일 한국과 중국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 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한중 양국 정부를 상대로 각각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했다.

이들은 “중국이 오염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주변국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는 국제 규범을 위반한 것”이라며 “배상금 청구는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며, 손해배상 청구 목적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밝히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금껏 아무 얘기 없다가 한국의 대기오염이 중국 탓이라니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SNS 웨이보(微博)에는 “300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1푼도 너희에게는 줄 수가 없다”, “원인 증명도 없이 중국 이름을 넣어 소송을 걸다니 이해가 안 간다”는 등의 의견이 달렸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3월 “중국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과정(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의 오염이 주변국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짙게 깔린 베이징 미세먼지 <사진=바이두>

◆ 슝안신구 지정에 지역주민 신분 업그레이드 환호

슝안(雄安, 베이징남쪽 100킬로미터)신구 프로젝트가 발표되면서 해당 지역인 슝(雄)현, 룽청(容城)현, 안신(安新)현 주민들이 신분상승 기대감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와 국무원은 지난 1일 슝안신구를 광둥성 선전(深圳), 상하이 푸둥(浦東)에 이어 3번째 국가급 경제특구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우리도 베이징 상하이처럼 대도시 호적을 얻게 됐다”며 환호하고 있다. 한 주민은 “슝안신구 기사가 나간 뒤 웨이신(微信∙위챗) 알림음이 끊임없이 울린다. 하루 종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신기해했다. 다른 주민은 “나는 집도 차도 없지만 대도시 호적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중국은 후커우(戶口∙호적)를 통해 출생, 거주지를 증명하는데, 이는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징표로 사용된다. 도시와 농촌 호적은 엄격히 구분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 구입 ▲거주지 이전 ▲교육 ▲의료 등 혜택이 달라진다.

때문에 농촌 호적자들은 도시 호적을 얻기 위해 대도시 지역의 기업에서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기도 한다. 도시 호적만 있으면 결혼시장에서도 더 유리한 조건의 상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슝안신구 프로젝트 발표로 지역 경기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기꾼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은 며칠 새 2배 이상 올랐고, 하루에 100위안이던 호텔 가격은 688위안으로 7배나 뛰었다. 지역 순찰대들은 휴가를 취소한 채 추가 근무에 나섰고 지역 주민들은 자체적인 방범대를 조직했다.

베이징(北京),텐진(天津)과 인접한 슝안신구(雄安新區) <사진=시나재경(新浪財經)>

◆ 공유자전거가 생활 쓰레기로 돌변? 

지난해 하반기 중국 소비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자전거 공유경제. 오포(ofo) 모바이크(Mobike) 융안싱(永安行, youon)등 자전거공유 기업들은 저렴한 요금에 편리한 이용성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진출, 투자유치, 상장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 ‘편리성’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 아무 곳에나 자전거를 세워두면 되기 때문에 자전거를 산 중턱에 팽개쳐 놓거나, 자기집 안에 자전거를 들여놓고 묶어놓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정저우(鄭州)시 공무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공유자전거들이 도로를 막고 생활에 불편을 끼치자 자전거 차압에 나섰다. 도시관리에 방해가 되는 자전거들을 공터에 쌓아놓고 자물쇠로 잠가버린 것. 수백대에 달하는  초록 노랑색의 자전거들은 작은 동산을 이룰 정도였다.

차압당한 공유자전거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사진=바이두>

중국 네티즌들은 “인민을 위해 생겨난 공유자전거가 오히려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화장실 안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 친구들끼리 다시 쓰기 위해 여러 대를 함께 묶어놓은 자전거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국 공유자전거 시장은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데이터연구기관 비다쯔쉰(比達咨詢)에 따르면 중국 공유자전거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1886만명에 달했으며 2019년에는 1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