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4/10 중국증시종합] 당국 규제 움직임, 상하이지수 0.52%↓

기사입력 : 2017년04월10일 16:54

최종수정 : 2017년04월10일 17:21

상하이종합지수 3269.39 (-17.22, -0.52%)  
선전성분지수 10603.28 (-66.21, -0.62%) 
창업판지수 1912.45 (-33.60, -1.73%)  

[뉴스핌=홍성현 기자] 10일 중국 양대 증시(상하이, 선전) 주요지수는 감독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22포인트(0.52%) 내린 3269.39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1포인트(0.62%) 하락한 10603.28 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33.60포인트(1.73%) 내린 1912.4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3285.46으로 개장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3269.39로 약보합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류스위(劉士余) 주석의 경고 발언 등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중국 증감위 류 주석은 “합리적 이유 없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상장사는 불법 거래에 대한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선을 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슝안신구(雄安新區) 테마주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 때 8% 가까이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이 약간 줄어들었다. 슝안신구 일대인 징진지(京津冀 중국의 수도권) 관련 종목 상승폭도 6%에 달하는 등 지난주에 이어 슝안 테마주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항공운수, 항만, 부동산 관련주의 상승폭이 컸고, 반면 소프트웨어, 기계부품, 통신 설비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증권사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상하이지수가 지난주 3280선을 돌파한 이후 다소 주춤한 것은 3300포인트를 앞두고 일정 기간 혼조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슝안신구에 대해, “앞으로 첨단산업, 서비스업 등에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슝안신구에 부족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시설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부동산, 건설 및 친환경 관련 산업에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10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04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894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3%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94억위안, 3462억위안이었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