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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기본료·단말기지원금 상한제 폐지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07:44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08:06

부산·울산·경남 방문…각 지역별 비전 발표 기자회견 진행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8대 정책을 발표한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을 방문해 각 지역별 비전 발표 기자회견도 연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8대 정책을 발표한다. 지난 9일 매년 100곳 도시재생 뉴딜정책, 연대보증제 폐지 등 중소기업 정책, 광화문 대통령 시대 정책에 이은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네 번째 발표다.

8대 정책은 통신 기본료 폐지, 단말기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 등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방안 등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광장 재구조화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같은 자리에서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 경남'을 주제로한 경남비전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문 후보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산업 중점 육성 ▲전통 주력산업에 첨단 ICT 융합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로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거점 도시를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 실현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부산비전 기자회견을 한다.

문 후보는 ▲신해양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혁신도시 중심의 금융, 해양, 영화ㆍ영상산업의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탈 원전과 청정상수원 확보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을 방문해 '울산, 동북아 산업수도로의 재도약', 울산비전 기자회견을 한다.

문 후보는 ▲원전과 석유화학단지의 안전성 확보와 지진대비 안전 강화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 ▲공공병원 건립과 도시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지역의 대표적 주력산업에 지식ㆍ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오후 2시 40분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불교특별위원회 평화기원법회에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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