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처럼' 골드만의 변신으로 본 월가의 미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PI 중심으로 재편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2일 오전 03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누군가 검색을 하고 싶을 때마다 전화기를 들어 구글의 세일즈맨에게 전화해 검색 조건을 그에게 읽어주고 이 세일즈맨이 구글의 내부 검색 엔진으로 결과를 얻은 후 전화로 다시 고객에게 이를 읽어 준다고 상상해 봐라."

골드만삭스 <사진=블룸버그>

1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마티 차베스 골드만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월 하버드대학의 응용계산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물었다.

차베스 CFO는 자신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것은 구글이 선택한 것이 아니며 불행히도 이것은 어떻게 월가가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베스 CFO의 목표는 골드만이 이 같은 비효율적인 플랫폼을 떠나 구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가 하는 것처럼 골드만이 리스크(risk, 위험)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구글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서비스들은 수십억 명의 관심을 끌며 구글은 이 관심을 수십억 명의 광고주들에게 판다"면서 골드만은 고객이 원하지 않는 리스크를 지고 있거나 원하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고객이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차베스 CFO는 "이것이 골드만의 근본적인 진실"이라며 "고객이 자신이 가진 리스크에 대해 우리에게 전화해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영업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골드만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근거는 정보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했다. 차베스 CFO는 "우리를 정말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양의 정보"라며 "고객들이 우리에게 전화하게 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보 콘텐츠이고 이것을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이용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 막대한 정보에 대한 효율적 접근성과 전달이 골드만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차베스 CFO는 이를 위해 골드만이 API(Application Programme Interfaces)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재디자인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API는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차베스 CFO는 "역사적으로 API는 전화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한 사람이기도 했고 모든 수단과 콘텐츠, 분석은 내부 플랫폼에만 존재했다"며 "이것을 급진적이고 빠르게 변화시켜 전체 회사를 API를 중심으로 재디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의 새로운 모델에서는 현재 다수의 데이터 보유자가 다수의 고객에게 정보를 보내는 것과 달리 한 개의 데이터 서비스 허브가 골드만의 거래와 매도인 등 데이터를 가진 측에서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고객에게 전달한다.

차베스 CFO는 API 기반 모델이 골드만의 데이터 집합에 더 따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이 분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BI는 차베스 CFO의 발언이 골드만의 대표들이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 보여준다며 월가가 골드만을 따르는 경향이 있어 이것이 월가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