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궁금한 이야기 Y' BMW 차량 강탈 사건 진실 추적…범인의 범행 동기는?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00:00

'궁금한 이야기 Y'가 야구방망이로 BMW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야구방망이로 BMW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14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황당한 차량 강탈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지난 3월26일 평소와 다름 없이 자신의 BMW 승용차로 운전을 해 퇴근 중이었다는 최진욱(가명) 씨는 충주 IC사거리에서 대기 신호가 직진 신호로 바뀌었지만 앞차가 움직이지 않아 별 생각 없이 좌회전해 빠져나가려는 순간, 앞차의 운전자가 차에 서 내려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한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젊은 20대 남성, 손에는 야구방망이가 들려 있었다.

그는 진욱 씨에게 내리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소리쳤다. 결국 진욱 씨는 차에서 내렸고 왜 그러냐며 실랑이를 하던 중 남성이 갑자기 진우 씨의 차키를 빼앗고 블랙박스를 뽑아 던져버렸다. 섬뜩한 그의 눈빛에 진욱 씨는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곧바로 길 건너편으로 뛰어갔다.

그런데 그가 본인의 차에서 짐을 꺼내 진욱 씨의 차로 옮겨 싣더니 그대로 진욱 씨의 차를 타고 도주해버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차량은 도로 한복판에 버려둔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외제차를 빼앗아 달아난 것일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장장 45km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피의자 김 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남성이 급하게 차선을 바꿔가며 시속 180km 엄청난 속도로 달렸지만 엔진이 과열돼 차가 멈췄고 경찰에 붙잡힐 수밖에 없었다.

경찰 역시 그가 저지른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음주도, 마약도 하지 않은 피의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 입까지 다물고 있어 답답하기만 한 상황이다. 게다가 그의 거주지는 충주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었다. 그는 왜 연고도 없는 충주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수소문 끝에 만난 피의자의 직장동료들은 이번 사건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피의자 기 씨는 동료직원들이 모두 인정할 만큼 성실한 사람이었고 외제차에 대한 관심도 보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직장동료는 사건 발생 2~3일 전부터 김 씨가 난폭 운전을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하며 전화를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전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14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