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쿠쿠전자, IoT 정수기 내놓는다…대기업과 협업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D·생산시설 등 정수기 사업 투자…1위 코웨이 추격

[뉴스핌=최유리 기자] 쿠쿠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정수기를 출시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IoT 정수기 출시를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제품 연동을 위해 클라우드 등 기술을 가진 대기업과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물 온도나 수질 관리를 집 밖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쿠쿠 렌탈 정수기 CP-JS011W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 홍보팀은 "자체적으로 IoT 정수기를 개발하기 위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출시 시점이나 구체적인 기능 등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IoT 적용은 경쟁사에 비해선 다소 늦은 행보다. 렌탈 정수기 시장에서 코웨이, SK매직과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쿠쿠전자가 가장 늦게 IoT 정수기를 내놓는다.

코웨이는 지난달 IoT 기술을 적용한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를 출시했다. 물 사용량과 정수 기능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필터 시스템을 IoT와 연계해 정수 기능에 문제가 감지되면 사용자 스마트폰과 코웨이 콜센터에 자동으로 연결한다. SK매직도 IoT 기능이 탑재된 정수기로 제품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해 사용자 스마트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준다.

쿠쿠전자가 늦게나마 IoT 정수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고가 상품군을 확대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렌탈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업계 1위 코웨이를 추격해 렌탈 정수기 사업에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쿠쿠전자는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정수기 렌탈 사업은 쿠쿠전자의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매출 70% 가량을 차지하는 밥솥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렌탈 시장을 겨냥한 결과다.

지난해 렌탈 사업 부문 매출은 2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증가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밥솥이 90%를 차지하는 가전 매출(4929억원)과 영업이익(582억원)이 각각 4.3%, 26.2%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렌탈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렌탈 부문은 전체 매출(7167억원)의 31.2%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은 2012년 1.6%에 불과했으나 4년 만에 30%를 돌파했다.

쿠쿠전자는 위생적인 물에 관심이 높은 30~40대 주부층이나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흥사업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개성공단 폐쇄로 임시 운영 중인 인천 공장을 확장 이전한 생산시설이다. 시흥사업장 건설로 정수기 생산 능력은 연간 48만대에서 96만대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9억원을 투자한 것에 이어 올해 68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시흥사업장에는 R&D 시설도 들어선다. 정수기, 제습기 등 생활가전 위주로 R&D를 진행하는 기존 중앙기술연구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