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준표 사퇴 압박, 엇갈리는 셈법...바른정당 일각 "단일화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승민·안철수·심상정, '성범죄 모의' 홍 후보 사퇴 공세
문재인 "후보들이 사퇴하라고 하지 않느냐, 무슨 염치로..."
각 대선 후보별, 내면엔 홍 후보 사퇴로 얻게 될 이해득실 깔려

[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일제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향후 대선판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저녁에 열린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성범죄 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홍 후보를 향해 토론회 초반부터 일침을 가했다.

후보들의 압박이 계속되자, 홍 후보는 "이미 12년 전 자서전에서 고해성사했는데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참 그렇다"면서 "45년 전 사건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직접 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한 것을 막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 후보와 '성완종 리스트', '박연차 게이트'로 공방을 벌이는 도중 "후보들이 다들 사퇴하라고 하지 않느냐. 무슨 염치로 그러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에 대한 사퇴 압박 내면에는 각 후보들의 셈법이 깔려 있다. 각 후보들은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여기엔 각자의 이해득실이 녹아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선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범보수 진영 물밑에선 일부 보수 단일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후보 지지율이 낮은 바른정당에선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유 후보 사퇴 논의 등을 공론화했다. 이런 '불협화음'기조로 바른정당 내부에선 일부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보수 결집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후보 당사자들은 "연대는 없다. 끝까지 완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사이에서 유 후보와 홍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은 물론,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안 후보측도 홍 후보가 사퇴하면 보수층 일부가 넘어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실제 앞서 민주당 경선 후 일부 중도·보수 성향을 보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쏠렸던 표가 안 후보로 일부 흘러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 양자대결 구도에선 박빙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문 후보, 안 후보, 홍 후보 3자 대결에선 1,2위를 두고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적잖은 격차를 보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여론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 후보도 이를 의식한 듯 사퇴를 촉구하는 안 후보를 향해 "내가 사퇴하면 안 후보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 모양이죠"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안 후보는 "그런거 없다"며 "빨리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반면, 문 후보 입장에선 홍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완주하는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후보는 전날 열린 TV 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홍 후보에 대해)사퇴 입장을 밝힌 적이 없으며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홍 후보가 사퇴하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에 불리하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