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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몸값 자고나면 1조원대 <중국 유니콘 생태계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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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반 유니콘 신기술 발전 견인
금융, 생활서비스 유통 중심 빠르게 성장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11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이 글로벌 신기술 발전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창업 열풍으로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이 대거 출현하며 중국의 혁신력을 제고했다. 중국 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면서 글로벌 자금과 우수 인력도 실리콘밸리에서 중국 혁신단지로 대거 이동하는 추세다.

중국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터넷 IT를 기반으로 하는 유니콘 기업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비즈니스 연구플랫폼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中國電子商務研究中心)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유니콘 기업은 143개로, 이 중 인터넷 기반 유니콘 기업이 90개에 이른다. 이 중 금융첨단기술, 생활서비스 관련 유니콘 기업은 90%에 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첨단기술 분야를 살펴보면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과 중궈핑안(中國平安, 이하 중국평안) 산하루진쒀(六金所, 루팍스)가 1,2위를 차지하며 양강구도를 구축했다. 두 기업의 기업가치는 935억달러(약 106조원)로 해당 분야 70% 수준에 육박한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 핀테크 종합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중국 유니콘 기업 가운데서도 ‘슈퍼 유니콘’이라 불린다.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무려 750억달러(약 85조원)로 금융첨단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중국 인터넷 기반 전체 유니콘 기업 중에서도 압도적 1위다. 전세계 앤트파이낸셜 이용자는 6억여명에 달한다.

2위를 차지한 루팍스는 중국 대표 보험업체 중궈핑안(中國平安, 이하 중국평안)의 P2P융자플랫폼이다. 루팍스의 기업가치는 185억달러(22조원)로 1위 앤트파이낸셜과 다소 격차가 있지만 명실상부 중국 최대 재테크 플랫폼으로 꼽힌다. 2016년 상반기 루팍스의 누적 거래량은 1조6000억건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금융자산거래 플랫폼에 등극했으며 가입자 수도 1800만명에 육박한다.

한편 중위권 그룹에는 중국 최초 P2P금융업체 파이파이다이(拍拍貸), P2P와 O2O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 런런다이(人人貸) 등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인터넷 대출 플랫폼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생활서비스도 '핫'한 분야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차량·자전거 공유경제가 중국 전지역을 휩쓴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 활약이 돋보였다.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 발표에 따르면, 생활서비스 분야 44개 유니콘 기업 중 차량·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은 총 6개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이 기업가치 338억달러(약 38조원)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차량공유업계 ‘다크호스’ 선저우좐처(神州專車)가 기업가치 35억5000만달러(약 4조원)로 5위에 올랐다.

중국 자전거 공유 시장의 양대 라이벌로 꼽히는 모바이(摩拜)와 오포는 각각 기업가치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 10억달러로 15위와 33위에 안착했다.

그 외에도 음식, 공간, 금융, 서비스, 통신 등 다양한 O2O 스타트업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중국 내 배달문화 전파 '1등공신'으로 인정받는 메이퇀뎬핑(美團點評), 어러머(餓了麼)가 해당 분야 2위와 4위에 올랐으며, 숙박공유사이트 주바이자(住百家), 샤오주돤쭈(小豬短租)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티켓예매 플랫폼 타오퍄오퍄오(淘票票), 온라인의료서비스업체 싼바오(三胞)국제의료그룹, 인테리어플랫폼 투바투(土巴兔) 등 다양한 유니콘 기업이 명단에 포함돼 중국 생활서비스 시장의 발전상을 보여줬다.

한편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가 발표한 2016년 인터넷기반 유니콘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선전(深圳) 등 4대 혁신 도시 성과가 눈부셨다. 이들 4대 도시 기반 유니콘 기업 비중은 전체 87%에 달해(78개 도시 기준)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다. 이 중 베이징은 44개 유니콘 기업을 보유해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상하이는 19개로 2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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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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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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