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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호조로 영업익 10조 육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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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번째 실적…2분기 연속 9조원대 달성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역대 두 번째 실적이다.

27일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8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늘어난 50조547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9.6%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9조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으로 9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깜짝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4분기를 뛰어넘으면서 2014년 이후 최근 3년 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던 2013년 3분기 실적(10조1600억원)과도 가까워지면서 역대 두 번째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성적도 뛰어넘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49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9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당초 9조원대 초반을 내다봤으나 반도체 사업 호황이 지속되자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사업 부분별 실적을 보면 DS(반도체·부품)부문은 매출 22조8500억원, 영업이익 7조5900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사업은 매출 15조6600억원, 영업이익 6조3100억원을,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7조29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메모리의 경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와 데이터센터 D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DP)로 구성된 부품(DS) SSD(Solid State Drive)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로 구성된 대용량 저장 장치다.

여기에 시스템 LSI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바일 AP 판매 확대와 응용처 다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판매 증가와 초고화질(UHD) 및 대형 중심의 고부가 액정표시장치(LCD) 제품 비중 증가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3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 A 신모델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폭 늘었다. 다만 갤럭시 S7과 S7 엣지 판매가 인하 영향 등으로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CE(TV·가전) 부문은 매출 10조3400억원, 영업이익 3800억원을 올렸다. TV의 경우, 퀀텀닷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으나, 패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애드워시' 세탁기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다만 북미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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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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