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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성능 대폭 개선한 K5 GTㆍ2018년형 K5’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4월27일 16:54

최종수정 : 2017년04월27일 16:54

기아자동차가 10일 중형 세단인 K5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GT'와 2018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의 2018 K5.<사진=기아차>

우선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중ㆍ고속 영역 가속 성능과 변속기 응답성을 끌어올린 고성능 모델이다.

특히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브레이크 마찰재에 금속 성분이 포함돼 우수한 제동성능과 내구성 구현)'을 장착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페이드 현상(브레이크를 과다하게 밟으면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디자인에서는 외장은 리어 스포일러(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기 위해 다는 장치)와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검은색으로 포인트 줘 강인함을 더했다. 내장 디자인은 앞좌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운전대) 등에 GT 로고를 박았다. K5 GT 가격은 3295만원이다.

2018년형 K5는 기존 모델에 공기청정 모드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낸다. 공기청정 모드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정화하는 기능이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에 따라 2270만~3110만원이다.

또한 기아차는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안개등 등을 대거 적용한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선보였다. 가격은 239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품성을 대거 보강해 K5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K5 GT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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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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