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손실제한 ETN '시큰둥'…NH·삼성證 체면치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삼성證 총 12억 팔아 손실제한 ETN
삼성·미래·한투證 "연내 은행 신탁상품 출시할 것"

[뉴스핌=이광수 기자] 손실제한 ETN(상장지수증권)이 출시 한달이 넘었지만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중에선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만이 그나마 적극적인 상황. 손실제한 ETN은 이론적으로 ELS(주가연계증권)와 ETF(상장지수펀드)의 장점만을 취한 파생상품으로, 상환일에 수익금을 지급하는 측면에서는 ELS와 유사하지만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ETF와 유사하다.

<사진=한국거래소>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실제한 ETN은 3월 말 상장 이후 이날까지 약 한달간 12억1000만원이 판매됐다. 이 중 80%는 NH투자증권의 'QV K200 C-SP와 콘도르, 풋스프레드 1804-01 ETN'에 몰렸다. 나머지 20%는 삼성증권의 '삼성 K200 CALL 1803-01 ETN'등 삼성증권이 상장시킨 ETN에 쏠렸다.  

이 외에 대형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이 경우 총 판매액이 수백만원 규모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은행권 최초로 신탁용 ETN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신한은행 신탁운용부와 연계해서 판매 계획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총 10억여원이 신한은행 신탁을 통해 판매가 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달 내 은행 신탁 상품을 위한 손실제한 ETN을 따로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ETN 시장 첫 해에 가장 많은 종목을 상장시키는 등 ETN 초기 선점에 열을 올린 발행사다. 손실제한 ETN 역시 이러한 선점 효과 등으로 발행사 중 유일하게 개인 직접 매매로 2억원어치 팔았다. 삼성증권은 NH투자증권처럼 올해 안에 신탁 상품으로도 손실제한 ETN을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고객들은 ETN 종목 매매에 익숙하지만 은행 고객들은 종목 매매에 낯선 분위기"라며 "연내 신탁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역시 연내 은행 신탁 상품 등 여러 판매 채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은행권에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손실제한 ETN을 신탁상품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발행사와 협의중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판매 규모가 크지 않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체면치레에 그쳤다는게 업계 지배적인 평가다. 손실제한 ETN은 만기에 기초지수(코스피200)가 하락하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으로 상환금액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다만 그만큼 기대 수익률도 경쟁 파생상품인 ELS(상장지수증권)나 ETF(상장지수펀드)보다 낮다는 단점도 존재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높은 수익률 추구가 가능한 다양한 구조의 ETN을 허용해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는게 의견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손실제한 ETN 시장을 만들면서 업계에 허용한 구조가 다양하지 못하다"며 "그러다 보니 시장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높은 수익률을 바라는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조를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코스피 상승장에서 파생상품의 투자 유인이 떨어지는 것도 손실제한 ETN이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꾸준히 오르며 간접 투자 상품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은 시장 초창기기 때문에, 시장과 일반인 대상으로 홍보가 이뤄진다면 점차 판매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