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영상차이나] 신비의 스태미너식품 중국 동아아교(东阿阿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현기자]동아아교(东阿阿膠)는 중국에서 인삼,녹용과 더불어 ‘3대 보양재’로 꼽힙니다.

과거 중국 황실에서도 동아아교를 귀한 약재로 애용했다고 합니다. 중국 사극에서도 황실 태의(太醫)가 동아아교를 처방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죠.

이 약재는 설사,이질,기침을 멈추게 하고,여성들의 하혈증상을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고 전해집니다.

특히 아교가 여성들에게 좋은 이유는 생리나 출산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혈 증상을 치료하는 탁월한 보혈(補血)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그래서 아교는 중국 여성들의 최고 보약으로 꼽힙니다.

그럼 이 귀한 약재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아교는 당나귀 가죽을 오랫동안 끓여서 제조된다고 하네요. 아교의 모양은 동물성 젤라틴과 유사합니다.현재 아교제품은 약재, 마시는 아교제품, 미용 제품 등 다양한 파생 상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더불어 동아아교라는 명칭은 중국의 산둥성 동아현(东阿县)에서 제조하던 것이 유래가 되어 동아아교(东阿阿膠)란 이름이 명명됐습니다.

이 약재의 대표적 제조사인 동아아교구펀유한공사(东阿阿胶股份有限公司)는 산둥성(山東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아교제조사입니다. 100년 전통 브랜드인 라오즈하오(老字号)에도 들어갈 정도로 높은 명성을 자랑합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아교의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지난 10년간 중국 아교 가격은 무려 40배나 올랐다고 하네요. 실제로 2006년 1Kg에 50위안이던 가격이 최근에는 2000 위안까지 급등했습니다.

그만큼 늘어난 아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한해  400만 마리 이상의 당나귀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교를 생산하는 각 업체들은 대규모 직영 당나귀 사육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인들의 아교 사랑이 지나쳐서 부작용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당나귀 도살장이 곳곳에 설치되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했다네요. 니제르 정부는 급기야 당나귀 도살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명약' 동아아교의 전통도 지켜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의 당나귀 사육장<사직=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