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 CIA 국장 “트럼프 측 러시아 접촉 정보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24일 03:32

최종수정 : 2017년05월24일 0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선거 캠프 관계자와 러시아 관료들의 접촉이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하려고 한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브레넌 전 국장은 러시아의 지난해 미 대선 개입에 대해 정보기관에서 경고가 있었다고 공개하고 그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미국 정치에 대한 간섭을 멈출 것을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사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레넌 전 국장은 미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 관료들과 트럼프 선거캠프와 관계된 미국인들의 접촉과 대화를 공개한 정보와 기밀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넌 전 국장은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 측의 접촉이 공모로 이를 것일지는 몰랐다고 설명했지만, 러시아가 접촉한 인사를 매수하려는 노력을 알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러시아 측에서 2016년 대선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노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의 러시아 커넥션 수사에 대해서는 “FBI는 미국 측이 러시아 관료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음모를 꾸미고 연루돼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 수사가 필요한 충분한 정보와 기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정보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해당 정보가 기밀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별도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와 러시아 정부와의 결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냐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대통령이 코츠 국장과 마이크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에게 선거캠프와 러시아의 연루에 대한 어떤 증거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부인할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코츠 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서의 공개 청문회에서 이 같은 주제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와 러시아 측의 연루 의혹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해임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와의 기밀 공유,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대한 수사 종결 종용 논란으로 이어지며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의혹을 ‘마녀사냥’이라며 러시아와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 연루설에는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이 특별검사로 임명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코미 전 국장은 오는 29일 이후 상원 청문회에서 진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