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돼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시티(6·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은 29~84㎡ 1242실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짓는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조감도.<자료=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총 1만9120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대규모 복합주거단지인 만큼 ‘더샵’ 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랜드마크시티의 중심 입지로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단지 옆 송도6교를 이용해 인천발 KTX출발역인 KTX송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송도역은 쇼핑·업무·숙박시설과 정류장·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40분, 광주까지 1시간5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골든하버’,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 등 육〮해상, 항공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미래 가치도 높다. 단지 북서측에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지난해 3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지구단위 계획을 승인 받았다. 그 해 4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골든하버는 총면적 113만8000여㎡에 크루즈와 카페리 등이 접안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2019년 개장 예정)’과 그 배후에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복합관광단지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또한 랜드마크시티 북측에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물류와 도시(주거)서비스 기능이 겸비된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가 추진 중이다. 약 25만7000㎡에 물류시설뿐 아니라 상업, 주거, 공원, 공공시설들이 함께 들어선다. 단순히 화물만 오가는 곳이 아닌 두바이형 포트 비지니스 밸리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단지 내 상가가 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5600㎡의 대규모로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다. 랜드마크시티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5분 거리다. 해양5초, 해양1중 등 학교용지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가 지난 1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까지도 절반가량이 개발 안됐을 정도로 향후 미래가치는 높다”며 “랜드마크시티와 그 주변개발이 완료되면 송도의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4년 동안 연평균 1만2970명이 유입됐고 3.3㎡당 아파트값도 평균 1310만원으로 인천시 평균 879만원을 훨씬 웃돌며 고급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2020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