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중견·중소 엔니지어링업체, 해외 진출 정보 취득 쉬워진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28일 11:45

최종수정 : 2017년05월28일 11:45

[뉴스핌=이동훈 기자] 해외 진출을 노리는 중견·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정보를 수집하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해외 거점국가별로 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키로 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건설 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을 31일부터 확대·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에서 제공되는 국가에 대한 정보가 2개 거점국가에서 6개 국가로, 정보도 2400여 건에서 6000여 건으로 각각 늘어난다.

지금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 거점 국가에서 200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페루 4곳을 거점국가로 추가하고 약 6000여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6개 거점국가에 대해 국가별 종합안내서인 ‘해외 진출 가이드북’을 개발해 제공한다. 해외 건설사업 계약업무의 실무활용을 돕기 위해 ‘해외 건설 계약 및 클레임 사례정보’ 내용을 추가했다.

아울러 주제별 정보서비스와 국가별 정보서비스 외에도 상황별 맞춤형 정보, 공사의 종류 및 시설물별 분류 검색, 해외 건설 종합정보서비스 연계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각종 기능을 개발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제공시스템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건설인프라 관련 법·제도, 기준, 계약방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터키와 케냐를 추가해 9개 거점국가를 추가하는 등 정보제공 대상 국가와 정보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 건설 관련 사이트와 연계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해외 사업 수행 시 각 업무 단계별로 필요한 세부정보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거점국가별로 추가로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보 사업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설계, 감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수주부터 업무수행 지원을 위한 해외 국가의 법과 제도와 인허가, 입찰 및 계약, 사업 관리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사례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의 확대·개편으로 해외 정보 수집과 활용에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해 정보제공 국가를 확대하고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