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박근혜 재판' 주진형 돌직구…"朴 발언, 국제소송 빌미될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늘 朴 3차 공판...주 전 한화증권 사장 증인
"朴, 삼성합병 개입 암시...정신 나간 말'" 주장
최순실 만난 박 전 대통령, 지난 공판보다 경직

[뉴스핌=황유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3차 공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국민연금공단의 찬성은 올바른 정책 판단"이라는 발언에 대해 국제 소송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 주진형 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주 전 사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주 전 사장은 지난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 발언이다"며 "대통령이 이런 발언은 국제자본의 국내 시장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이 발언으로 국제 소송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기자들과 만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한 것은 정책 판단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헤지펀드 공격으로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공격을 받아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적·경제적으로 큰 손해"라며 "저도 국민연금이 바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국민연금도 그렇게 챙기고 있었다. 그것은 어떤 결정이든 간에 국가의 올바른 정책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주 전 사장은 이날 공판에서 역시 "해당 발언은 법을 벗어나며 향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주진형 전 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삼성합병에 찬성한 배경에는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도 했다.

주 전 사장은 국민연금이 2015년 7월 10일 삼성합병에 찬성하고 며칠 뒤, 당시 국민연금 자문위원이었던 박창균 중앙대 교수와 통화했다.

주 전 사장은 "박 교수가 당시 전화통화에서 '청와대의 뜻이라네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과 함께 근무해 잘 알고 있었고, 박 전 대표 측근들도 알고 지내던 인물이기 때문에 그 발언을 듣고 "놀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특검조사에서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언론을 보고 이해가 됐는데 삼성이 최씨와 정유라씨에게 한 거액의 승마지원, 각종 재단이나 단체에 대한 지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남색 계열의 재킷에 검은색 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집게핀 등으로 만든 올림머리도 여전했다. 법정에 입장한 뒤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피고인석으로 이동해 착석했다.

잠시 후 최순실씨도 법정에 들어왔다. 짙은 회색 계열 롱코트와 검은색 신팔 셔츠를 착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했고 최씨 또한 박 전 대통령에게 눈길을 보내지 않은 채 자리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번째 공판에서의 여유로웠던 모습에 비해 경직된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은 삼성으로부터 592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김성민 전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재판부는 이들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공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대가로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와 당시 정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