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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채널’ 논란 쿠슈너, 측근들이 휴직 압박

기사입력 : 2017년05월30일 15:30

최종수정 : 2017년05월30일 15:30

쿠슈너 수사, 푸틴 측근과의 회동 목적에 포커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러시아와의 비밀 대화 채널 구축 의혹을 받고 있는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휴직을 종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러드 쿠시너 백악관 선임고문 <출처=위키피디아>

지난 29일 자 미국 NBC뉴스는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 측근들이 쿠슈너에게 당분간은 노출이 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휴직을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 관련 논란이 불거진 뒤 (충격에) 할 말을 잃은 관계자들이 여럿이라고 귀띔했다.

쿠슈너의 휴직을 종용한 측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사람이라고 표현해 일각에서는 쿠슈너와의 실세 경쟁에서 밀렸던 스티븐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반격을 시작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한편 같은 날 뉴욕타임스(NYT)는 쿠슈너에 대한 연방 수사가 지난해 12월 쿠슈너와 세르게이 고르코프 대외경제개발은행 은행장이 어떤 목적으로 만났는지 그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고르코프가 푸틴의 측근이긴 하지만 외교적 영향력을 쥐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사와 관계된 전, 현직 백악관 관계자들은 대통령 인수 기간으로 민감했던 시점에 쿠슈너가 고르코프를 왜 만나려 했는지가 핵심 사안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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