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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사장 연계교통정책, 광명 KTX 셔틀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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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이 내놓은 KTX 연계교통정책이 빛을 발했다. 서울 사당역에서 경기 광명 KTX역까지 운행하는 KTX셔틀 탑승객이 5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한 것.

코레일은 KTX셔틀이 연계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향후에는 더많은 KTX 고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셔틀(서울사당역~경기광명역) 이용객이 5월말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KTX 셔틀모습 <사진=코레일>

운행을 시작한 지난 1월, 1일 평균 810명이었던 셔틀 탑승객은 5개월만에 159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5월26일에는 하루 동안 2173명이 KTX셔틀을 탄 것으로 집계됐다. 

탑승객 증가폭도 더 커지고 있다. KTX셔틀 누적 탑승객수가 10만명을 돌파한 시기는 지난 4월초로 약 3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보다 두 달이 지난 5월말이다.  

6월 들어서는 한 주간 하루 1700명이 넘는 인원이 KTX셔틀을 타고 있어 탑승객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기할 점은 KTX셔틀에 대한 탑승객이 만족도가 크게 높다는 것이다. 코레일이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KTX셔틀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93%에 이른다. 반면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6%, 불만족 응답은 3%에 머물렀다.

이같은 KTX셔틀의 높은 만족도는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다. KTX셔틀 개통전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가려면 최소 40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KTX셔틀은 사당~광명역까지 15~20분이면 갈 수 있어 탑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코레일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연계교통정책을 편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천송내~광명역 셔틀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용산역 직통환승통로, 광명도심공항터미널 등도 잇따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셔틀버스가 대표적인 철도 연계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올 연말이면 하루 평균 3000명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교통정책을 마련해 KTX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X 승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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