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상조’이기에 가능한 것들···정운찬 등 498명 지지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지지가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야당이 김상조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 채택 보고서 여부를 두고 정치논리 공세를 펼치자 그를 둘러싼 증언과 지지가 줄을 잇고 있는 것.

김상조 내정자를 수십년간 옆에서 지켜본 대학 은사, 선후배, 동료 경제학자 등 498명의 지식인들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김 내정자를 탐욕스런 인간, 파렴치한 학자로 매도하는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김 내정자의 은사인 변형윤, 김세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운찬 전 총리가 포함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학계에서는 김 내정자의 청문회 증언에서 '그의 삶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다수의 학계 교수들은 김 내정자의 지난 청문회에서 '칼날 같은 긴장감 위에 살았다'는 말처럼 살았다고 증언한다.

특히,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김상조 내정자에 대한 증언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판 '베커와 포스너'의 블로그 설전처럼 김 내정자와 전성인 교수는 지난 몇 십년간 서로 다른 의견들을 지면토론, 공개토론도 서슴지 않았다. 반대 논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몇 십년간 그들이 유지한 비결은 '서로의 삶에 대한 신뢰'라고 말한다.

전 교수는 지난 4일 한 언론사에 '김상조를 위한 변명'이라는 기고로 조목조목 비판했다. 논문표절, 배우자 부정취업,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주요 결격사유로 제시한 것들에 대한 논거를 제시했다.

김상조 내정자의 20년지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도 지지했다. 그는 "김상조 내정자의 청문회가 드러낸 것은 그의 과오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수준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김 내정자에 대한 신의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치권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김 내정자에 대한 지지는 이어지고 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김 내정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는 그동안 김 내정자가 여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야당인 당시 새누리당에서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운영할 때 김상조 내정자를 경제교사로 초빙해 '금융감독체계개편'에 대한 의견 등을 소통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공정경제 수장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부적격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바른정당 내에서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김상조 내정자는 대승적으로 적격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에 대한 제자들의 이례적 증언도 이어졌다. 김 내정자에 대한 한 제자의 '물욕이 없는 분'이라는 온라인의 글은 한동안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복수의 김 내정자 제자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수업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강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김 내정자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한 학생은 "김 교수는 저녁 강의를 할 때는 연달아 하시다보니 꼭 수업이 끝난 늦은 밤 라면을 드신다. 이번 청문회 다음날도 반나절 보강을 할 만큼 열정적이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두고 김상조 내정자의 삶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여년간 시민단체, 교수, 정치인들의 경제교사로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행동하는 지성'의 삶을 꾸려왔기에 가능한다는 평가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 내정자의 삶이 청문회에서도 도덕성 검증에서 '적격'으로 국민들이 지켜봤음에도 제1야당은 여전히 정치적 이해논리로 반대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또 국가 균형 발전, 청년 정책 등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아울러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등의 내용은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른바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