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송도 A/S가 되네요…'해투' 사태로 돌아본 역대 AS특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S특집을 꾸민 KBS 2TV '해피투게더3', tvN '집밥백선생', SBS '런닝맨',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각 방송 포스터>

[뉴스핌=황수정 기자] '해피투게더3'가 대대적인 500회 특집 이후 논란에 휘말리자 AS 특집을 마련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측에 따르면, 앞서'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에서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던 송재희, 최윤영, 기욤 패트리, 이진호, 이명훈과 함께 AS격인 '미안하다 친구야' 녹화를 오는 10일 진행한다. 조인성, 아이유 등 일부 스타 위주로 편집된 방송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시청자들을 달래줄 예정. 오는 29일 방송된다.

'해피투게더3' 이전에도 몇몇 방송들이 AS특집을 기획했다. 일부는 높은 인기에 대한 피드백으로, 일부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자성으로, 또 일부는 말 그대로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 이에 각기 다른 역대 AS 특집들은 어땠는지 살펴봤다.

만능간장 AS특집을 방송한 '집밥 백선생'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 메가히트 레시피의 AS특집 '집밥 백선생'
지난 2015년 tvN '집밥 백선생'은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만능간장'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네 마트의 돼지고기를 동나게 만들었던 메가히트 레시피였지만, 이후 '너무 짜다' '양이 너무 많다' 등의 불만도 속속 제기됐다. 이에 백종원은 정확한 만능간장 제조법과 소량으로 만들 때 재료 배합 비율, 권장 보관 기간과 보관 방법, 또다른 응용 레시피 등 만능간장 AS에 나섰다.

특히 "짜다"는 지적에 대해 백종원은 "시중에 파는 간장 10가지로 다 만들어봤는데 염도의 차이가 없었다"며 "만드는 요령이 부족했거나 입맛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짜다 싶으면 내가 제시한 간장 양보다 적게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진간장, 양조간장을 사용해야 한다. 국간장이나 조선간장으로 만들면 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또 지난해 '집밥 백선생 시즌2'에서는 백종원이 시청자 300인과 함께 하는 특별 공개 수업 '집밥 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때 백종원은 파기름과 만능 춘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소개하며 다시 한 번 AS 교육에 나섰다. 또 시청자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각각 굴욕을 당한 게스트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한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캡처>

◆ 미안하다 사랑한다, 자성의 AS특집 '런닝맨'
SBS '런닝맨'은 지난해 4월 '미안하다 사랑한다' 특집으로 AS가 이뤄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과거 자막에 성을 잘못 쓴 박서준과 슈퍼주니어 규현, 굴욕 사진을 남긴 이요원, 치욕스런 별명 '뚱땡이'를 안긴 문희준, 통편집 굴욕의 웹툰작가 조석 등을 다시 찾아가 직접 사과한 것.

박서준에게 세족식을 하며 구박없는 일방적인 게임을 진행하는가 하면, 개리가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규현에게 사과했다. 이요원에게는 '몰아주기'를 통해 아름다운 컷을 선물했다. 또 '뚱땡이' 별명의 문희준에게는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김종국이 "책임지고 살을 빼게 도와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름표 떼기를 기대한 조석에게는 3전4기 끝에 지석진이 게임에서 패배해 이름표를 뗄 수 있게 만들었고, 조석은 이후 자신의 웹툰 '마음의 소리'에 AS특집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런닝맨' 멤버들이 6년 만에 최초로 서로의 진심을 주고받는 셀프 AS를 진행하기도 했다. 1대1 대화를 통해 그동안 시청자들은 물론, 서로도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밝히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00회를 맞아 AS 특집을 꾸민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 1년 그 후, 어떻게 변했나 '냉장고를 부탁해'
지난해 10월 100회를 맞이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AS 특집을 마련했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냉장고' 1위로 꼽힌 인피니트의 성규,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게스트' 1위에 오른 김흥국이 출연했다. 여기에 특별히 초대된 최형진, 이재훈, 김민준, 레이먼킴이 도전자 셰프로 등장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첫 출연했을 당시 성규의 냉장고 속에는 유통기한이 지나고 곰팡이가 핀 열악한 재료로 모두를 경악케한 바 있다. 그러나 다시 공개된 성규의 냉장고 속에는 산삼배양근, 청어알, 전복, 명란, 각종 즙 등이 가득했다. 놀라운 변화에 대해 성규는 "그땐(첫 출연) 호야, 동우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그 후로 독립했다. 사실 그때 냉장고 속 썩은 음식들은 내것이 아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단호하고 솔직한 시식평으로 '흥국대원군' 별명을 얻었던 김흥국은 AS 특집에서도 혹평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의 요리를 먹고 "너나 먹어라"는 돌직구로 좌절케 했고, 결국 셰프 군단은 김흥국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흥국은 '예능치트키'다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물건이 아닌 방송에서도 가능해진 AS.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은 물론, 제작진 역시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민감해지면서 오히려 색다른 기획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논란을 회피하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을 기다리기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발빠른 피드백을 전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또다른 기회로 만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