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무상 수리
[뉴스핌=김지유 기자] 전진중공업에서 제작해 판매한 콘크리트펌프와 타다노에서 수입해 판매한 기중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전진중공업 콘크리트펌프 소유자와 타다노 기중기 소유자는 각각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전진중공업에서 지난 2013년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4가지 모델(JJ-M60, JD-M60, JX-M4517, JX-H4517) 189대다.
타다노 제품은 지난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6년 8월 1일까지 제작·판매한 기중기 2가지 모델(GR-160N-3, GR-250N-3) 44대다.
전진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4가지 모델은 4단 붐 파이프 분리형 이음체 결함으로 인해 분리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너비 초과에 따른 도로 주행 시 안전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노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 2가지 모델은 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가 제작상 결함으로 주행 시 유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일이 누유돼 도로주행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전진중공업과 타다노 기중기 수입사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진중공업과 타다노 기중기 수입사에서는 해당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과 주의사항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진중공업(080-088-2500)과 타다노 기중기 수입사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