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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한국 상용차 시장서 20% 차지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3:34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3:34

[ 뉴스핌=한기진 기자 ] 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와 서비스센터 40개 이상 확충으로 한국내 대형트럭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볼보트럭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 판매 2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향후 비전을 밝혔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지난 20년간 국내 수입 상용차업계에서 성능과 내구성으로 업계 리더로서 시장을 선도해왔다”면서 “내달 누적 판매 대수 2만대를 기록하는 쾌거도 달서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는 ‘비전2020’을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부문 사장은 “한국은 볼보트럭의 매출규모 10위 안에 드는 곳으로 글로벌 성장의 핵심으로서 향후 20년 또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날 볼보트럭코리아는 20주년을 기념해 20대 한정판 트럭을 공개했다. 볼보 FH 540모델을 기반으로 특수 사양이 듀얼 클러치, 다이내믹 스티어링, 세이프티 패키지가 모두 적용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특히 유럽에서 출시된 볼보트럭 한정판 퍼포먼스 에디션 모델에 국내 판매 2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와 함께 퍼포먼스 블루 컬러와 스웨덴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경쾌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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