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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채권퉁, 난샹퉁(南向通)은 2년 정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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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샹퉁(北向通) 먼저 시작한 뒤 난샹퉁 실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개시 예정인 '채권퉁(중국과 홍콩 간 채권 교차거래)' 제도 하에서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의 투자 자금 이동인 '난샹퉁(southbound)'은 도입이 2년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홍콩증권거래소(HKEX) 관계자가 언급해 주목된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블룸버그통신을 인용, 찰스 리 HKEX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채권퉁의 난샹퉁(중국 투자자의 홍콩 투자)은 2년 동안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 규제 당국을 돕기 위한 자금 흐름 제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채권퉁'을 승인했지만 개통일은 올해 언제가 될지 확정하지 않았다. 당시 홍콩금융관리국은 베이샹퉁(홍콩 투자자의 중국 투자) 투자는 채권퉁 초기 단계에서 시작되겠지만 난샹퉁은 "적절한 때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도 채권퉁을 승인하면서 “본토 자금유출 우려를 막기 위해 본토 채권시장을 개방하는 ‘베이샹퉁(北向通)’을 먼저 시행한 뒤 난샹퉁(南向通)을 추후 다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베이샹퉁’의 투자한도를 폐지한다”면서도 ‘난샹퉁’의 투자한도 폐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적극적인 외국자본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베이샹퉁을 먼저 개방함으로써 금융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의 은행간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홍콩 금융기관만 200여개에 달하는 만큼, 본토 채권시장을 먼저 개방할 경우 금융 시스템 미비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중국 외환거래센터(CFTETS)와 HKEX는 채권퉁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할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CFETS가 60%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40% HKEX가 보유하기로 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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