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도로가 이달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속속 개통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장 등 주요 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7조7672억원을 투입한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일부 구간이 여름휴가철과 추석 명절 이전 조기 개통한다.
이달에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전체 노선과 영동 고속도로를 우회하는 횡성~평창 간 국도6호선 일부 구간을 조기에 오픈한다.
9월에는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 일부를 개통할 계획이다.
백현식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은 "도로의 조기 개통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인 평창 동계 올림픽에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휴일에 찾아갈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