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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자사고 폐지, 또다른 서열화 시작” 28일 재지정 앞두고 반발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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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연, 조희연 면담신청 이어 기자회견·주말 집회 예고
자사고연합회 21일 입장 발표…외고교장 22일 회동예정

[뉴스핌=이보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교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의 외국어고교·자율형사립고교 재지정 평가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련 학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는 학교는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서울외고·영훈국제중 5곳이다.

이 학교 학부모와 교원 단체들은 새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 예고에다 다음주 재지정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자, 이번 주말까지 관련 집회와 기자회견들을 줄줄이 예고하고 나섰다.

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지난 19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에 면담을 신청한 바 있다. 학부모들의 자사고 폐지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에 "학부모님들께서 저를 통해 의견을 피력하려는 의도는 이해한다"면서도 "아직 구체적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교육부 방침이 정해지면 그 때는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사실상 면담을 거절했다.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자학연 측은 이와 별도로 오는 22일 관련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서울 시내에서 집회도 준비 중이다.

서울자율형사립고연합회도 21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고·자사고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오세목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 교장(중동고 교장)은 앞서 "자사고가 폐지되면 고교 교육이 또다시 획일화되고 또다른 고교 서열화 또한 만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밖에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강남 8학군의 부활 등 폐지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외고 역시 재지정 결과 발표를 눈앞에 두고 반발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전국외국어고교 교장협의회는 22일 서울에서 모임을 열기로 하고 최근 전국 31곳 외고 교장에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재지정 평가 결과와 추후 서울교육청의 자사고·외고 폐지 입장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외고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는 있지만 평가는 기존의 틀 안에서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폐지 문제는 교육부 장관 인선 마무리 후,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교육청도 이에 따라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자사고와 외고를 재지정하지 않겠다고 폐지 방침을 밝힌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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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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