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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Q 실적 기대치 후퇴, 유가 하락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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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순익·매출, 6.6%·4.9% 증가 예상 -팩트셋
전체 기업 순익·매출, 5.8%·4.6% 증가 예상 - 잭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기업들이 오는 29일 나이키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뉴욕 증시 랠리를 이어갈 주요 동력으로 기업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을 인용, 2분기 뉴욕 증시 500개 대기업 실적은 6.6% 증가하며 11개 섹터 중에서 9개가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순익 증가 전망은 앞서 3월 말의 8.7%에 비해 2.1%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5년 평균 4.3%포인트 기준으로 보면 하향 조정폭이 매우 작다. 3월 말 이후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의 실적 전망이 후퇴했다.

순익이 증가하는 기업들 중 약 절반은 에너지 업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에 실적이 안 좋았던 에너지 기업들이 기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가가 다시 50달러 밑으로 하락하고 있어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너지 기업들은 올 2분기 순익이 약 400%(3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앞서 전망됐던 475%에서 낮아진 것이다. 기술 업종은 같은 기간 순익이 10.2% 증가할 전망이며, 금융 업종은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증가율 추정치 <자료=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잭스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체 기업들의 2분기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하며, 매출은 4.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분기 순익이 13.4%, 매출이 7% 증가하면서 약 2년래 최대 폭으로 늘었던 것보다는 둔화된 수치다. 앞서 3월까지만 해도 2분기 순익 증가 전망은 7.9%였지만 최근 하향 수정되는 분위기다.

CIBC 애틀랜틱 트러스트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레일리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이 최근 매우 강력해졌다"며 "환율이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역풍을 맞던 시절은 지났다"고 말했다.

기대만큼 주가는 강해졌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기업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순익 대비로 17.6배에 달한다. 이는 5년 평균치인 15.3배나 10년 평균치 14.0%를 웃도는 것이다.

S&P500 12개월 주당순이익 전망과 주가 변화: 10년 <자료=FactSet>

29일 실적 발표에 나설 나이키는 주당순익(EPS)이 49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이며, 매출은 86억달러로 작년 82억4000만달러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EPS이 1.37달러, 매출이 54달러로 예상된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순익은 8센트 감소했으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올 들어 45% 상승하며 반도체주 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하락 외에도 기업의 실적 기대가 과도한 점이나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실적 전망을 다소 어둡게 한다고 지적한다.

위덴앤코(Weeden & Co.)의 마이클 퍼브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S&P500 기업의 2017년 실적 전망치를 주당 127달러에서 116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시장의 컨센서스인 주당 131.51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이 같은 비관적인 전망은 경제 성장률이나 물가 전망이 기대보다 낮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의 하워드 실러블라트 분석가는 "최근 2년 동안 S&P500 기업들 중 약 20% 이상은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주당 순이익이 4%포인트 정도 증가하는 훈풍을 받았다"면서 "옳해 1분기에는 기 비중이 14.8%로 줄었으며 2분기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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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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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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