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민족공원 등 개발호재 지역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용산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27일 효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국제빌딩 4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6개동(전용면적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다. 이 가운데 6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 4구역은 가장 큰 호재는 대규모 녹지와 호수로 구성되는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과 가깝다.
게다가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질 예정이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용산역 일대는 개발계획이 풍부하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한강과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개발되면 근처에 코엑스(COEX) 면적 5배 규모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선다.
대기업들도 용산으로 새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역 일대에서 추진될 주요 개발사업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한 단지로 단지 안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인프라’를 구현한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했다.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될 예정이다.
27일 효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국제빌딩 4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 <자료=효성>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