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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트럭 CEO 3인방 "판매경쟁에 말도 안 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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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상 다임러트럭 대표 '다임러서 유일한 한국인 CEO'
김영재 볼보트럭 대표 '볼보 법인 설립부터 20년간 근무'
막스 버거 만트럭 사장 '한국 올인하려 딸도 함께 와 근무'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3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 뉴스핌=한기진 기자 ] 수입대형트럭시장이 2조원대로 팽창했다. 1대당 가격이 2억5000여만원에 달하지만 빅3(볼보, 만, 다임러트럭)의 매출 증가율이 30~100%에 달한다. 업계도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자 미래 시장을 장악하려는 빅3 CEO(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석에서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극도로 경계할 정도다. 

이들을 뉴스핌이 최근 잇따라 만나 포부와 계획을 들어봤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차량이 고장 나기 전에 점검하는 ‘서비스센터의 건강검진센터화’,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연비 대신 ‘안전’위주의 차량 유지 개념을 후발주자인 막스 베거 만트럭코리아 사장은 서비스 강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사장

가장 공격적인 CEO는 조규상 대표로, 독일 다임러그룹의 벤츠, 마이바흐 등 계열사 중 한국인 최초의 CEO로 ‘한국인으로서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29일 만난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2005년부터 다임러그룹 승용부문(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근무를 시작해 AS총괄 부사장을 한 뒤 영광스럽게 다임러그룹 계열사 중 한국인 최초의 CEO가 됐다(2015년 7월)”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가 취임하고 매출액이 1200억원(2016년)에서 2100억원(2017년)으로 2배나 급성장했다. 올해 계획은 영업강화보다는 서비스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트럭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최대한 빨리 수리·정비를 마치고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 질적 개선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1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질적인 성장을 한다면 양적인 면도 따라오게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트럭 소유 개념을 들고 나왔다. 기존의 연비 중심의 총 보유 비용(TCO)을 넘어 안전, 내구성, 서비스 등 총 운송 효율(TTE)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로드 이피션시’다. 그는 “아무리 연비가 좋아도 사고가 나면 운행을 멈추는 게 더 손실이기 때문에 안전 등 효율성을 강조하는 서비스를 내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김영재 대표는 업계 1위답게(매출액 1조6000억원) 여유가 있다. 그는 “1997년에 볼보트럭코리아가 설립될 때 영업총괄팀장으로 시작해 2011년 사장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1호차를 1997년 출고한지 20년만인 지난 29일 2만번째 차를 팔았다. 국내 수입상용차 가운데 최초로, 한국을 볼보트럭그룹의 톱10시장으로 올려놨다.

김 대표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대(2016년 연간 판매 2000대)를 판매해, 국내 대형트럭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센터를 29개에서 40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판매를 늘린다. 그는 “대형트럭고객은 사업자로 가동률을 높여 수익을 얻는 게 주 목적으로 서비스센터를 건강검진하는 곳처럼 만들어 업타임(운행시간)을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독일인인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폭스바겐그룹 산하) 사장은 후발주자로서 추격자를 자처한다. 막스 버거 사장은 “만트럭 본사에서 한국을 세계7대 전략시장으로 선정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한국에 작정한 듯 독일에서 가족을 모두 데리고 왔다. 그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한국에 왔고 아직 학생인 딸들도 국제학교에 보내며 한국 생활에 충실하고 있고 주한 독일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해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2015년 한국에 오기전 만트럭버스 뮌헨/트럭 마케팅 부사장이었다.

막스 버거 만트럭코리아 사장

만트럭은 존재감에서 볼보와 다임러에 밀렸지만, 막스 버거 사장 이후로는 달라졌다. 올해 용인시 기흥구에 본사를 열고 평택에는 최량을 최종 점검하고 보관 인도하는 단독 PDI센터를 1000만달러를 들여 완성했다. 판매량도 작년 1545대로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볼보 등 선발주자들은 먼저 진출한 만큼 서비스센터 등에서 앞설 수 밖에 없어 만트럭은 물류거점을 신설하고 버스 등 제품라인업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투자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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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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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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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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