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현백 "靑에 탁현민 해임 촉구…여성가족부 명칭 변경 고민"(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보관 공방…"천안함 폭침, 北이 하지 않았다 말한적 없어"
"위안부 합의, 재협상 가능…첫 업무, 화해치유재단 사업 점검"

[뉴스핌=이윤애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왜곡된 성(性)의식 논란과 관련, "장관이 되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결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 성평등 의식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현백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질의에선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 탁 행정관 책의 발언 중 우려할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우려를 청와대에 전달했지만 거취 문제는 인사문제라 제 소관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탁 행정관이 불법 성매매를 극찬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저서가 추가 공개되며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보다 강경한 발언을 내놨다.

정 후보자는 특히 "'성평등 없이 민주주의는 완성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과거 여성 정책은 차별을 보호하는 측면이었다면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성이 사회 주체로서 정당한 시민권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도입하고 이 사회가 당면한 고령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동성애와 관련한 질문에는 "동성애는 한 개인의 성적 정체성의 문제"라며 "성적 정체성에 대해 찬반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피해자 할머니들의 입장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재협상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외교는 상호관계이기 때문에 전면 무효화 등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위안부) 합의 사항 자체에 문제가 있으니 새로운 과정을 거쳐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현백 후보자가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 결과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체를 시사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첫 업무로 화해치유재단 활동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할지는 순차적으로 과정을 밟아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장관에 임용될 경우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영어 명칭 'Ministry of Gender Equality'에는 젠더 개념이 있는데 우리말 번역에서는 사용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청소년도 빠져 있다"며 "이를 모두 포함해서 명칭을 바꿀지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의 안보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 후보자가 지난 2010년 참여연대 공동대표 시절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던 것과 관련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정 후보자는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을 장관 후보자로서 존중하고 있다"며 "한 번도 북한이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