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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m넘는 새 픽업트럭 출시…대형화로 독주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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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스포츠‧경쟁차종보다 전장길이 100㎜ 늘려 출시
내년 하반기 롱바디 투입, 연 3만대 시장서 선두 유지 의지

[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전장길이 5000㎜를 넘는 새 픽업트럭을 연말 출시한다. 

몸집을 키워 다양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맞춰 픽업트럭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5일 쌍용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신형 픽업트럭(개발명 Q200)의 전장길이는 5097㎜, 적재함은 1300㎜다.

이는 지금 나오는 픽업트럭 코란도스포츠 보다 전장길이와 적재함이 각각 107㎜, 25㎜ 긴 것이다.

이에 따라 적재량은 늘어나 기존 400㎏이었던 것이 500㎏로 커졌다. 국내 출시된 픽업트럭 중 차체 사이즈가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양을 실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고급 대형SUV를 지향하는 G4렉스턴을 베이스로 제작한다. G4렉스턴에 적용한 쿼드프레임 구조의 프레임바디 등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레저나 화물이송용으로 주로 쓰이는 픽업트럭 특성상 크기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많은 짐을 싣고도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쌍용차 관계자는 "Q200은 분명 5000㎜ 넘는 차다. 상세한 제원은 이미 결정했고, 테스트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Q200.<사진=전민준 기자>

픽업트럭은 짐칸의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으로, 2~3인승 1열로 된 시트를 갖춘 뒤에 낮은 소형 짐칸을 둔 차량이다.

국내 픽업트럭시장은 연간 3만대 수준이다.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시작한 쌍용차의 픽업트럭 독주는 경쟁차종의 등장으로 언제 흔들릴지 모른다.

중국과 미국 완성차기업들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 진출의지를 보이고 있고, 국내에선 현대차가 픽업트럭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쌍용차를 위협할 전망이다. 

쌍용차가 Q200에 경쟁차종 보다 100㎜ 넘는 전장길이를 적용한 것은 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 수출을 확대, 연 2만5000대의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수출과 내수를 동등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도 포함됐다.

쌍용차는 올 연말 기본형 5097㎜의 Q200을 내놓은 뒤 내년 하반기엔 롱버전 5407㎜을 내놓을 계획이다.

실내와 적재공간이 넓을수록 좋다고 여겨지는 픽업트럭 특성상 롱버전이 더해지면 제품군 확장과 시장 선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차체가 늘어나도 탑승정원은 기본형처럼 5인승이다. 비교적 좁다고 느낄 수 있는 레그룸이나 트렁크 공간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현재 쌍용차는 G4렉스턴과 코란도스포츠 등 2종을 생산하는 평택 제3공장에 Q200 양산을 위한 차체 및 조립설비 구축에 들어갔다.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Q200은 두 가지 형태로 출시, 기본형을 출시하고 시장 반응을 본 뒤 롱바디 출시시기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기본형은 내수, 롱바디는 수출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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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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