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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부패공직자는 국가와 국민, 조직의 적"

기사입력 : 2017년07월05일 09:52

최종수정 : 2017년07월05일 13:58

[뉴스핌=황유미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56·사법연수원 18기)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문 후보자는 5일 오전 9시쯤 서울고등법원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문 후보자는 출근길 취재진의 청문회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 질문에 "그 수사는 정말 최선을 다한 것이다. 좌고우면한 게 전혀 없고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답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시작된 배경과 국민의 여망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부패한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의 적이자 그 사람이 속했던 조직의 적"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부터 윤웅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문회 준비단의 지원을 받으며 신상 자료 검토 등에 들어간다.

정부는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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