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지표 부진-기술주 매수 속 혼조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05:15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0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기술주는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지만 부진한 경제 지표는 증시 강세를 제한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1%) 내린 2만1478.17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80포인트(0.67%) 상승한 6150.8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3포인트(0.15%) 오른 2432.54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를 지지한 것은 기술주 강세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새로운 자금이 최근 약세를 보인 기술주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기술주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했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각각 0.41%, 1.29% 상승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3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1.33%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LCK자산운용의 로리 캄히 파트너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의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거나 자금을 빼가면서 이들 기업은 원활한 현금흐름으로 유리한 기업들이 될 것"이라면서 "승자와 패자 간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기술주를 저렴해진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보고 있다"면서 "신규 자금이 기술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상반기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7.24%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6개월간 테슬라의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은 최근 물가 약세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다만 의사록에서 2~3개월 안에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의사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담담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이언 와이어 주식 부문 수석은 "연준의 의사록은 전체적으로 크게 의미가 없었다"면서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산에 대한 명확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약한 경제 지표로 시장 참가자들이 주시하는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5월 미국의 공장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0.8% 감소하면서 두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확대 반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4달러(4.12%) 하락한 45.13달러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