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영상] 시청률의 여왕 송혜교, 그녀의 경이로운 기록들

기사입력 : 2017년07월14일 11:32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5:00

[뉴스핌=이현경 기자] 드라마 출연만 하면,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는 배우 송혜교. 누가뭐래도 브라운관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드라마에서 기록한 경이로운 시청률들을 모았다.

송혜교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KBS 2TV '가을동화'(2000)부터다. 남매처럼 자란 은서(송혜교)와 준서(송승헌)의 이야기를 담은 '가을동화'는 최고 시청률 42.3%까지 올랐다. 송혜교는 극중에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뤄가던 순간 시한부 인생의 삶을 살게된 은서를 연기했다. 이 드라마로 송혜교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송혜교는 한류 스타로서 발길을 내딛었다.

이어 송혜교는 MBC '호텔리어'(2001)에 출연했다. 호텔리어의 일상과 사랑, M&A를 둘러싼 호텔 경영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호텔리어'는 당시 38.6%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혜교는 극중에서 호텔 경영자의 딸 역할을 맡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해 송혜교는 SBS '수호천사'(2001)로 시청자와 만났다.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수호천사에서 송혜교는 김민종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스무살이었던 송혜교는 미혼모 역할을 맡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연기를 성숙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수호천사'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은 31.8%다.

송혜교 <사진=KBS, 뉴스핌DB>

송혜교를 스타덤으로 끌어올린 작품을 바로 SBS '올인'(2003)이다. '올인'은 도박 세계에 몸을 담게된 남자 김인하(이병헌)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민수연(송혜교)의 이야기그 흥미롭게 그린 작품. '올인'으로 송혜교는 배우로서, 스타로서의 명성을 모두 얻었다. 도박이라는 소재 때문에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였음에도 시청률 47.7%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후 SBS '햇빛 쏟아지다'(2004)는 26.4%, KBS 2TV '풀하우스'는 40.2%,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는 15.8%를 기록했다. '드라마 시청률의 여왕'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러다 2016년, 송혜교는 인생작을 만난다. 바로 KBS 2TV '태양의 후예'다.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의 확장으로 시청률 10%도 나오기 힘든 때에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로 38.8%를 기록했다. 송혜교는 그 힘든걸 해냈다.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태후' 바람을 일으키며 또 한번 송혜교의 위엄을 보여줬다. 더 나아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작품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KBS>

이와 같이 송혜교는 브라운관에서는 큰 힘이 있는 배우다. 반면 국내 스크린 성적표는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영화 '파랑주의보'는 32만8538명, '황진이'는 127만644명, '두근두근 내 인생'은 126만4573명에 그쳤다.

송혜교는 올 하반기에 크랭크업 준비중인 영화 '환향'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현재 정확하게 출연 확정을 지은 상황은 아니다. 드라마 시청률의 여신답게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