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체험 컨텐츠로 승부" 스타필드 고양, 테마파크형 완구매장 '눈길'

기사입력 : 2017년08월08일 09:14

최종수정 : 2017년08월08일 10:10

베이비서클, 문화센터처럼 유아강좌 공간 꾸미고 카페 2배로 넓혀
토이킹덤, 테마파크형 놀이시설 ‘토이킹덤플레이’..식음시설 첫 도입

[뉴스핌=이에라 기자] 스타필드 고양이 체험형 컨텐츠로 승부를 건다. 테마파크 같은 완구매장, 문화센터 같은 육아 매장 등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대거 갖췄다.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은 베이비 전문점 '베이비서클'과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매장을 대표로 내세우고 있다.

 

베이비서클은 임신, 출산, 육아, 놀이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비 전문점이다. 엄마, 아빠부터 조부모, 이모, 삼촌, 이웃사촌까지 아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공동체라는 의미로 '서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이비서클 2호점인 스타필드 고양점 면적은 432평으로 264평이었던 하남점에 비해 60% 가량 커졌다. 판매하는 상품 총 가짓수도 하남 4600여종에서 고양 5600여종으로 확대됐다.

처음 선보이는 '컬쳐 스튜디오'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블록놀이, 미술 음악놀이, 오감놀이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꾸민 공간이다. 문화센터 유아 강좌가 매장으로 들어온 셈이다.

면적을 키운 ‘이유식 카페’도 마찬가지다. 고양점은 이유식 카페 면적을 15평으로 하남점(7평)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고양점은 두 돌 이상 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밥, 반찬 등 6~7단계(12~24개월령)를 추가했다.  엄마를 위한 즉석 베이커리 메뉴와 디톡스 차, 유아간식 10종도 새로 선보인다. 

승용완구 체험존(10평)도 새로 도입했다. 10여개 브랜드의 승용완구를 자유롭게 타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엄마들을 위한 마더스 룸을 새로 도입된다. 고양점은 가족수유실과 개인수유실 등 2개로 늘렸고 공간도 3평에서 8.5평으로 2배 이상 키웠다.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는 엄마전용화장실도 만들었다. 

쇼핑 도중 앉아 쉴 수 있는 휴게용 소파가 있는 공간도 총 25평 크기로 곳곳에 만들었다. 

유아 패션 매장도 35평에서 60평으로 키우고, 스페인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 다양한 브랜드를 직소싱, 병행수입하기로 했다. 가성비가 높은 국내 중가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 <사진=신세계>


베이비서클과 3층에 나란히 위치한 토이킹덤도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장난감 왕국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오래된 빈티지 기차역이 연상되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면적은 기존 하남점 508평에서 고양점 2004평으로 4배나 커졌다. 새롭게 들어선 체험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가 1016평으로 절반이나 된다.

토이 판매시설도 기존 508평에서 837평으로 60% 가량 확대됐다. 식음시설도 새롭게 들어섰다.

체험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는 기존 테마파크나 키즈카페 대비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시설별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완구 매장인 '토이킹덤' 섹션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 하남점(6000여개)보다 더 많은 8500종의 완구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베이비&토이 황운기 브랜드매니져는 "'쇼퍼테인먼트'는 가장 최신의 글로벌 유통 트렌드"라며 "오프라인 쇼핑시설이 갖출 수 있는 진면목을 보여드리기 위해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토이 컴플렉스, 아기 체험존 위주로 꾸민 베이비 매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