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작 부진' 게임빌, 2Q 영업손실 42억원...적자 지속

기사입력 : 2017년08월10일 10:38

최종수정 : 2017년08월10일 10:38

2Q 매출 302억원·당기순이익 56억원
하반기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등 대형 신작 예정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상장게임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잇따른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를 이어갔다. 

게임빌은 2분기 매출 302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2% 줄었으나 지난 1분기 대비 5.6% 늘었다. 영업손실 폭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1분기 대비 39.0% 늘었다. 2분기째 연속 영업적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게임빌 2분기 실적 요약 <자료=게임빌>

게임빌측은 2분기에 신작 'MLB 퍼펙트이닝Live'와 '워오브크라운' 출시가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으면서 해외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다만 신작 출시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은 1분기보다 확대됐다. 자회사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1분기보다 늘었다.

하반기부턴 기존작의 공격적 업데이트와 신작 추가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을 중 '별이되어라'의 대형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며 '아키에이지 비긴즈', '로열블러드'등 대규모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과 '피싱마스터2',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등 이어지는 스포츠 게임 라인업도 강화한다.

게임빌 관계자는 "출시 예정 신작들이 미국, 유럽 등 세계 10여 개 주요 거점들을 중심으로 구축해 둔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와 오랜 기간 축적한 방대한 유저 풀이 만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