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100일]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출범…보수야당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원TF·MBC블랙리스트·MB자원외교 등 이전 정부 겨냥

[뉴스핌=이윤애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지원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100대 국정과제' 중 1순위 과제인 '적폐 청산' 실현을 위한 적폐청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적폐청산위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MBC블랙리스트' 사건 등에서 비롯한 언론개혁,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외교 등 전방위적인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첫 공식 행사로 오는 29일 방송인 김미화 씨 사회로 촛불혁명 토론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들이 박근혜·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적 보복', '기획사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정국 경색이 우려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적폐청산은 우리 사회를 아주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게 만들었던 많은 반칙과 특권들을 일소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적폐청산' 의지를 재차 확고하게 밝혔다.

추미애 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최한 적폐청산위 첫 회의에서 "모래밭 위에 아무리 집을 짓겠다 해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은 적폐청산으로 낡은 것을 일소(一掃)한다는 약속"이라며 "몸에 상처가 생기면 치료 시작 전에 이물질을 제거하는게 순서이고 그래야 새살이 돋고 흉터가 지지 않는다. 정경유착과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의 잔재를 일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특히 "국가정보원이 대북심리전을 빙자해 어떻게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렸는지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모가 밝혀졌으니 적폐청산위가 앞장서 올해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법과 제도적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은 '정치적 보복', '기획사정'이라는 의혹의 시선에 대해 "특정 인물, 세력을 겨냥한 게 아닌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나라, 원칙과 정의 세워지는 그런 나라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가려내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목표"라며 "현안 대응 관련 각 집행부서에서 국정원과 검찰, 경찰에게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폐청산위는 10개 상임위 소속 14명의 의원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적폐청산 작업을 논할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이 적폐청산 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할수록 보수야당과의 갈등의 골은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각종 개혁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데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 되기까지 아직도 촛불의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적폐청산은 이제 정치보복과 이념편향, 급진과 졸속의 대명사가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도 "적폐에 대한 자의적 규정에 의한 국정운영은 국민주권시대가 아닌 일부만의 패권시대를 만들 뿐이라는 점을 인식해 줬으면 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