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문재인 100일] 文 "'국민 모두의 대통령' 약속 실천한 기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100일 기자회견…"국가의 역할 재정립한 100일" 자평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취임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로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는 말로 국민을 향해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희망,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지난 100일이 그 같은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기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5.18 유가족과 가습기 피해자,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국가의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을 약속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며,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선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이 기려야 할 애국임을 확인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했던 권력기관들은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이 스스로 개혁의 담금질을 하고 있고, 검찰은 역사상 처음으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새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도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면서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만 "이제 물길을 돌렸을 뿐"이라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더 많은 과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새 정부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을 바꾸고 책임지는 정부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국가의 책무로서 보훈사업 확대, 국가의 의무로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 국가책임제, 어르신들 기초연금 인상 그리고 아동수당 도입 등이 대표적인 정책들이다.

사람답게 살 권리의 상징인 최저임금 인상과 미래세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이 모두 국민의 기본권을 위한 정책이며, 일자리 추가경정예산도 국가 예산의 중심을 사람과 일자리로 바꾸는 중요한 노력이었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더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에 국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정책을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면한 안보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안전, 의료 같은 기초적인 국민생활 분야에서 국가의 책임을 더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언제나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지나오면서 나는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됐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 국민은 반 년에 걸쳐 1700만명이 함께한 평화적인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새 정부 국민 정책제안에도 80만명 가까운 국민들이 함께해 줬다"고 소개했다.

국민들이 스스로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고, 그래서 우리에게 닥친 오늘의 어려움과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국민의 마음을 끝까지 지키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