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김영주 고용부 장관 "근로감독관 50년간 구태에 머물렀다" 쓴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후 첫 행보 근로감독관 면담서 질책…고강도 혁신 예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18일 부산노동청과 울산노동청을 잇달아 방문, 현장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근로감독행정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근로감독관들과의 간담회는 김 장관이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약속한 '현장 중심 노동행정'의 첫걸음이다. 특히 역대 장관들이 취임 후 노사단체 또는 현장 사업장을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인 행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영주 장관은 부산청과 울산지청 직원들을 만나 ▲임금체불 ▲산재사고 ▲부당노동행위를 노동현장에서 뿌리 뽑아야 할 3대 과제로 규정했다. 이어 근로감독관들에게 그동안 부족한 인력과 과중한 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동현장 일선에서 애쓰고 있다며 격려를 건넸다.

또 근로감독 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근로감독관의 권한을 공정·투명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시스템 마련 ▲디지털 증거분석팀 확대·직무교육체계 개편 ▲인력확충을 통해 수사와 근로감독 부서 분리, 분야별 감독 전담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반면 그동안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퍼져있다며 쓴소리도 건넸다.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이 사후적인 임금체불 사건 처리에 매몰돼 있다시피 하지만 실제 체불은 늘고 있다"며 "현장 근로감독의 전문성도 높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의 혁신을 위해 공정·중립성, 전문화·과학화, 적극적 사전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근로감독관의 공정·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감독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이후 감독관이 권한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행사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이고 과학화된 근로감독행정을 위해 현재 서울청에서만 운영중인 디지털 증거분석팀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독 대상을 선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장관은 "채용과 직무교육체계의 전반적 개편을 예고하면서 특히 산업안전분야는 기술직 채용을 늘리고 체험식 직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적극적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인력 확충을 토대로 수사와 근로감독 부서를 분리하겠다고 양속했다. 이후 감독 부서는 분야별로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징후를 사전 파악해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형식적으로 위법사항을 점검하는 걸 넘어서 기업의 인력 운용 및 산업보건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주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은 '노동경찰'이라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