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다시 찾은' 현종 어보·문정왕후 어보 국민에 첫 공개…문재인 정부 첫 환수 문화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종 왕세자책봉 옥인과 문정왕후 어보 <사진=뉴시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 때 한·미공조수사를 통해 반환받은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가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다시 찾은 조선왕실의 어보' 특별전에서 볼 수 있다.

문정왕후는 중종의 비이자 명종의 어머니이다. 명종이 왕위에 오른 다음에 문정왕후가 대왕대비가 됐다. 어보의 바닥 면에는 문정왕후의 존호인 '성렬대왕대비지도(聖烈大王大妃之寶)'가 적혀있다.

기록에 의하면 문정왕후어보는 1553년 경복궁 화재로 불타버렸다. 이듬해인 1554년에 다시 제작됐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 전시전에 보관된 어보 역시 다시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문정왕후어보를 살펴보면 금 도금을 했고 손잡이는 거북모양이다. '도수'인 붉은 매듭끈은 소실이 돼 남아있지 않다. 문정왕후의 어보는 3과가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 이 세 어보가 다 모였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도 불란으로 인해 어보가 종종 소실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경우 새로 만들어서 종묘에 보관했다.

전시전에 공개된 현종어보는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왕세자일 때 받은 것이다. 즉, 현종왕세자책봉옥인이다. 어보에는 왕세자지인(王世子之印)이라는 글귀가 궁서체로 새겨져있다. 어보는 옥으로 만들어졌고 거북모양의 손잡이(귀뉴)가 있다. 밑으로는 손잡이 끈이 있다.

현종의 어보는 기록에 의하면 총 4과가 있다. 첫 번째로 세손으로 책봉되면서, 다음이 세자(전시된 것)로 책봉되면서, 존호(尊號)와 시호(諡號)를 올리면서 만들었다. 모두 다 유실됐다가 이번에 돌아온 현종의 왕세자책봉어보가 유일하게 남아있게 됐다.

세자 책봉 때 어보와 함께 제작했던 죽책(왕이 세자‧세자빈 책봉과 존호에 관한 글을 죽편에 새겨 엮은 문서)과 교명(왕비‧왕세자‧왕세자빈을 책봉할 때 내리는 문서)은 유출되지 않고 전해져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어보의 귀환으로 현종의 세자 책봉 책보(冊寶) 전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 외에도 2014년 해외에서 환수해 온 유서지보, 준명지보, 황제지보와 같은 조선 왕실 인장 9점과 2015년에 반환된 덕종어보 등을 같이 볼 수 있다.

'다시 찾은 조선왕실의 어보'전은 19일부터 10월2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2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