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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만드는 연예인 김재경, 가죽·패브릭 작업 등 '능숙한 솜씨'

기사입력 : 2017년08월22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10:00

[뉴스핌=이현경 기자] '연예계 금손' 김재경이 이제 소파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재능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재경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두 달간 틈틈이 준비해왔던 프로젝트 두구두구 '1탄' 개봉박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재경은 목판을 이어 붙이고 사포 작업을 했다. 이어 거침없는 니스칠 솜씨까지 선보였다. 이렇게 김재경의 소파만들기 기초 작업이 끝났다.

다음날인 19일 '2탄'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번 올린 사진은 좌석 부분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소파의 등판과 팔걸이 부분의 틀을 제작했다. 김재경은 목수처럼 능수능란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소파를 만드는 중에도 여유있게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완성한 소파 틀에 앉아서 김재경은 만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었다.

20일 김재경이 공개한 소파만들기 '3탄' 사진에서는 소파 디자인이 시작됐다. 등받이와 팔걸이, 좌석의 크기를 본인이 직접 정했다. 다음으로 쿠션을 만들 솜과 천을 구매해 재봉틀로 작업했다.

크기를 재고, 천을 고르고, 수제작에 걸쳐 '김재경 표' 흰색 패브릭 소파가 완성됐다. 소파 제작 전문가가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만한 결과물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4탄'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가죽 소파 제작에 돌입했다. 일일이 크기를 재서 가죽 등받이 두 개를 만들었다. 또 소파에 'JAEKYUNG'이라고 브랜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21일 재경은 소파 전체를 가죽으로 꾸민 완성작을 공개했다. 강아지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안락한 소파를 자랑했다.

김재경의 소파 제작 과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금손 재경씨" "완전 걸크러쉬" "진짜 못하는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경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방송과 SNS를 통해 디자인 실력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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