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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 되려면 이 사업을... 20년호황 예약된 중국 유망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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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콘텐츠, 스마트도시, 건강관리,
교육훈련, 일용소비재, 여행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1일 오후 4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지난 20년 간 중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 속 수많은 벼락부자들을 양산해냈는데요. 향후 20년 중국에서는 어떤 업종이 제2의 신화를 만들어 낼까요? 중국 유명 뉴스콘텐츠 플랫폼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에서 선정한 ‘향후 20년 중국, 벼락부자 생성 유망업종’을 소개합니다.

‘뉴미디어 및 웹콘텐츠’ 온라인 24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디터우주(低頭族 수그리족)’를 쉽게 발견하는데요. 과거에는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SNS로 소통하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모바일로 웹콘텐츠(웹드라마, 웹영화, 웹문학)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뉴미디어업체의 영향력이 커졌죠.

드라마 ‘태양의후예’를 중국 내 동시방영한 아이치이(愛奇藝) 등 중국 동영상업체는 TV방송의 온라인 동시 방영 서비스를 넘어 자체 제작 웹드라마, 웹영화 등으로 유료 회원수를 늘려나가고, 중국 최대 전자책 기업 차이나리딩(閱文集團)은 모바일 독자만 1억6000만명에 달합니다.

정보량, 조회수, 접속자수, 유저수가 경쟁력이 된 사회, 누리꾼을 사로잡는 뉴미디어와 웹콘텐츠가 부를 창출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네요.

◆ ‘스마트 도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사진=바이두(百度)>

디지털화, 정보화는 소리소문 없이 중국의 모습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은행 창구수가 예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는데요.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대변되는 모바일(온라인)결제 덕분입니다.  길거리에서 수박을 팔더라도 모바일결제를 받지 않으면 판매량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도시 교통 신호체계도 똑똑해지는 추세입니다. 이미 중국의 많은 대도시에서 교통 빅데이터를 이용해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 있답니다. 지난해 말 항저우시는 자동으로 도시 내 공공자원을 분배하고 개선 사항을 수정하는 ‘인공지능 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4월 발표된 일명 ‘시진핑 신도시’ 슝안신구(雄安新區) 역시 스마트 도시로 건설될 계획인데요.

모바일결제와 인공지능, 빅데이터는 스마트 도시 건설과 관련된 업종 가운데 일부에 불과합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스마트 도시 관련 업종들이 향후 3년~5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 14억인구의 ‘건강관리’ 붐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제고로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얼마 전에는 운동공간 부족으로 ‘광장춤(광장이나 공터에서 단체로 추는 춤)’을 추려는 중∙노년층과 농구를 하려는 소년들이 장소 다툼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죠.

자신의 건강상태에 신경 쓰는 중국인이 많아지면서 대량의 자금이 헬스장 등 건강관리업체로 몰리고 있습니다. 중국 14억 인구가 잠재고객이라면, 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겠죠? 헬스장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 등 관련업체들이 14억 고객 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사진=바이두(百度)>

◆ 영원히 지지 않을 산업 ‘교육∙훈련’

‘교육은 영원히 지지 않을 유망산업’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제를 떠받히는 신중산층 집단은 새로운 지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여가 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기업들도 직원 교육 및 훈련에 좀 더 힘쓰는 추세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공부는 필수가 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근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모바일) 교육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2016년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7% 늘어난 1560억2000만위안(한화 25조원)을 기록했는데요. 향후 모바일앱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교육∙훈련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사진=바이두(百度)>

◆ 1인가구 필수템 ‘즉석식품 및 일용소비재’

<사진=바이두(百度)>

직장인이 집중 분포하는 중국 1선도시(대도시), 바쁜 일상 속 즉석식품과 일용소비재(일용품,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가 많이 팔려나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 즉석식품과 일용소비재 산업은 쾌속 성장가도를 달렸는데요. 관련 업체들은 과거 단일 매장을 운영하던 방식을 탈피, 가맹점 확장, 온라인 연계,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소매(온·오프라인과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유통방식) 열풍이 불면서 편의점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데요. 중국에는 삼각김밥, 도시락 같은 즉석식품 소비의 주력군인 싱글인구가 2억명에 달한다고 해요. 대도시 직장인 및 1인가구를 중심으로 즉석식품, 일용소비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입니다.

◆ 마윈, 왕젠린이 꼽은 유망업종 ‘관광(여행)산업’

중국의 소비업그레이드가 날개를 달아준 또 하나의 업종, 바로 관광(여행)산업입니다. 주목할 점은 알리바바 마윈, 완다 왕젠린, 홍콩 재벌 리카싱(리자청) 등 중국 재계 주요인물들이 모두 여행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았다는 사실!

1985년부터 2016년까지 약30년 간 중국 국내 여행객수는 2억4000만명에서 46억3000만명으로 약 20배 증가했습니다. 관광업은 중국 국민경제와 취업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모두 10% 이상으로, 이미 중국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은 오는 2020년 중국 국내 관광소비 규모가 10조5000억위안(한화1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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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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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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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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