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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일탈한 소녀들이 외치는 'WE LIKE'…대세 꽃길 예약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8월23일 15:20

최종수정 : 2017년08월23일 15:21

걸그룹 프리스틴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리스틴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미니앨범을 가득 채웠다. 

23일 프리스틴(나영‧로아‧유하‧은우‧레나‧결경‧예하나‧성연‧시연‧카일라)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CHXXL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프리스틴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노래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멤버들의 매력이 잘 묻어난다.

이날 성연은 타이틀곡에 대해 “저희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곡이다. 프리스틴의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역동적인 리듬을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상여자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작사를 할 때 영화를 참고했는데, 많은 연구 끝에 곡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어 예하나는 “타이틀곡이 저희의 또 다른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또 로아는 “곡의 전반적인 느낌은 사랑 앞에서는 당당하지만, 프리스틴 같은 여자 아이의 느낌의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은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 부분에 대해 성연은 “멤버들끼리 좋아하는 곡 장르의 스타일이 다르다. 그래서 음악적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곡 작업을 했다. 재밌게 작업해서 앨범 수록곡에 모두 실었다”고 말했다.

카일라는 “‘위우’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면, 이번 노래는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당당하게 얘기하는 곡”이라고 전했다.

8월에 컴백한 아이돌 중에서 유독 교복 콘셉트가 많다. 하지만 레나는 “모두 일탈을 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앨범 명이 ‘스쿨 아웃’이다. 학교 밖에서 일탈을 하고 싶다는 뜻이 있어서, 교복이 모티브이다. 그래서 교복도 저희와 함께 일탈을 한 것이 다른 교복 콘셉트를 한 아이돌과의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시연은 “MC를 하게 되면서 많은 그룹들을 보게 됐다. 아무래도 각자의 매력이 다르다보니, 프리스틴도 더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킬링 파트는 후렴구가 정말 중독적인 곡”이라고 말했다.

성연은 “데뷔곡과 이번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 그래도 멤버들이 아이디어도 내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안정감을 느꼈다. 저희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낼 앨범에도 저희가 만든 곡이 실렸으면 좋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나영은 1위 공약으로 “팬들에게 큰 절을 하고 저희만의 바운스 윙크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나영은 “활동 목표는 음악적인 부분이나, 실력적인 부분으로서 ‘프리스틴이 성장했구나’라는 것을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기대되고 궁금해지는 그룹이 되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스틴 두 번째 미니앨범 ‘SCHXXL OUT’에는 타이틀곡 ‘WE LIKE’를 포함해 ‘WE ARE PRISTIN’ ‘ALOHA’ ‘TINA’ ‘너 말야 너’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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