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면 생리대 씁니다" 1회용 생리대 '공포영화 수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릴리안 사태에 대한 긴급 설문
1회용 비사용자 60% "면생리대 착용"
화학물질 걱정 때문..생리컵 사용자는 3%

[뉴스핌=이에라 기자]  ## 만 29세 그래픽 디자이너 이정희씨는 1년 전부터 면 생리대를 쓰고 있다. 화학물질이 없어 생리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친구의 추천을 듣고나서부터다. 이씨는 대학생 시절 생긴 생리통으로 생리기간만 되면 꼼짝없이 집에 누워있어야 했지만, 면 생리대를 쓰고 2~3달 지나자 생리통이 거의 사라졌다. 지금은 생리기간에도 밖에 나가 외출도 하고 가벼운 산책도 즐겨할 정도로 삶의 질이 바뀌었다.

1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지면서 '면 생리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핌은 지난 24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1회용 생리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294명이 응답했다.

이들 중 1회용 생리대를 사용하는 여성은 93%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화학물질이나 생리통, 부작용 등을 걱정하고 있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1회용 생리대의 유해성이나 피부 자극 등이 우려되고 불편하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 37%가 피부 가려움과 자극 등을 꼽았고, 유해 화학물질에서 오는 생리통 등이 20%였다. 

1회용 생리대 착용에 따른 통기성과 활동성을 꼽은 답변도 각각 26%, 12%를 넘었다.

이 같은 걱정 속에 이미 1회용 생리대의 대안을 선택한 이들이 눈에 띄었다.

1회용 생리대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 중 절반 이상인 57.8%는 면 생리대를 착용 중이라고 답했다. 면 생리대는 표백제나 염색, 형광 물질을 쓰지 않는 제품으로 화학 가공이 없어 관심을 받고 있다.

매번 빨아써야 하는 번거로움과 외출시에 보관이 번거럽다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지키겠다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인체에 삽입하는 생리컵 사용자는 3%였다. 생리컵은 아직 국내에서 판매 허가가 나지 않아 해외 직구(직접구매)나 유학생 등을 통해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같은 동영상이나 여성 특화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노출이 되면서 젊은층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대안 생리대다.

1회용이지만 패드가 아닌 인체 삽입형 탐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20%나 됐다.

다만, 1회용 생리대 패드가 화학물질 유해성이 없다는 점만 확인되면 계속 착용하겠다는 응답자가 88%였다.

지난 3월 여성환경단체가 강원대 생활환경연구실 김만구 교수 연구팀과 국내 생리대 10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됐고, 이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있었다.

현행법상 생리대 관련 규제는 폼알데하이드, 색소, 형광물질, 산·알칼리 규정 뿐이다.

최근 식약처는 릴리안을 만든 깨끗한 나라는 물론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생리대 제조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유리(가명, 여성ㆍ33)씨는 "15년간 1회용 생리대 패드를 착용해왔는데 면생리대나 생리컵을 시도해보려 해도 1회용이 가장 편하다"며 "여성 건강에 직결되는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범벅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소름끼친다. 정부에서도 여성들이 생리대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