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공연·강연·체험으로 만나는 무형유산…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31일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무형문화재를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17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2017)가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 째를 맞는다.

이번 'IIFF 2017'은 '놀이하는 인간, 문화를 만들다'라는 큰 테마 아래 영화상영, 공연, 강연, 체험, 공모전 등 전 세계의 무형 유산과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형유산 관련 영화는 총 15개국 31편이 '디스커버리, 스페셜, 패밀리, 스펙트럽'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국제 경쟁으로 확대되어 총 1048편이 출품됐다.

무려 131:1 경쟁률로 나타난 ▶디스커버리 부문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9편이 상영되고 3인으로 구성된 국내외 영화전문가의 심사로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시상한다.▶스페셜 부문에서는 민족지 영화 거장인 티모시 애쉬 특별전을 이기중(전남대 교수)의 강연과 함께 감상하며 프랑스 출신 알렝 레네 감독이 연출한 '피카소, 반 고흐, 폴 고갱'의 작품세계와 예술가의 삶을 담은 영화를 조이한(미술평론가), 김이석(영화평론가)의 강연과 함께 관람한다. ▶패밀리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5편과 극영화 2편이 상영되고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놀이 체험 행사를 '풀잎문화센터 전주'와 '평생문화직업전문학교'의 참여로 운영한다.

특히 ▶스펙트럼 부문에서는 조선 시대 유랑 연예인 집단인 남사당놀이패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살판(땅재주), 풍물, 얼른(마술)으로 나누어 재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살판은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단의 협연을 통해, 풍물은 영화 '왕의 남자' 상영과 전통창작그룹 '이끌림'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전통 마술인 '얼른'은 영화 '조선마술사' 상영과 대한민국 대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공연으로 새롭게 해석·표현된다.

이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수집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영화 '초혼'을 상영한다. 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였던 고 강선영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이다. 또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무형유산 기록영상을 담은 3편의 '살아있는 유산-삶의 지혜'와 1965년 경기도 안성 청룡사에서 촬영된 남사당 놀이 16mm 아날로그 기록영화 아카이빙 필름을 고화질로 복원한 영상도 공개된다.

아울러 '제1회 무형유산 손수제작물(UCC) 영상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시사회가 31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시의 117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하는 제12회 평생 학습한마당 축제가 '즐겨라'를 주제로 9월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