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유섭 의원, 박성진 후보 병역특례 의혹 제기

기사입력 : 2017년09월01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9월01일 17:20

8개월간 연구소 복무기록 누락
중기부 "병무청 통해 사실관계 확인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정유섭 의원이 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내정된 박성진 후보자의 병역특례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박 후보자의 병적증명서에는 1996년 3월 1일부터 2001년 2월 28일까지 5년간 복무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후보자가 제출한 당시 연구소 복무 경력증명서에는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1996년 10월 30일부터 복무를 시작했다고 나와 있다"며 "결국 병역복무가 시작된 1996년 3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8개월 동안의 연구소 복무기록이 누락돼 있다"고 밝혔다.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사진=중기부>

박 후보자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1996년 2월 23일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정된 연구기관에서 5년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전문연구요원으로 일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평택공장)에서 3년 6개월(1996년 10월 30일∼2000년 4월 23일)가량을 선임연구원보·선임연구원으로 복무한 이후, 남은 기간은 기간은 당시 텔레포스 주식회사 연구소에서 부장으로 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병무청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다"며 일괄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유섭 의원은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병역특례 제도를 악용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의혹에 대해 후보자가 직접 명확하게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