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영상] 넷마블, '테라M' 사전예약...미국·유럽 '출사표'

기사입력 : 2017년09월08일 13:58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14:17

11월 정식 출시..."리니지2 레볼루션과 투트랙 전략"

[뉴스핌=성상우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넷마블)가 모바일게임 신작 '테라M'으로 북미와 유럽 등을 공략한다. 최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석권하고 서구 진출을 준비 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과 테라M을 두 축으로 '글로벌 넷마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테라M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테라M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1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차정현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2500만 유저를 보유한 PC 온라인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원작 IP가 경쟁력을 보였던 권역(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초부터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상반기 해외 진출한 레볼루션을 필두로 대만, 홍콩 등 동남아를 비롯해 일본에서까지 매출 차트를 석권했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흥행에 이어 미국·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테라M을 더해 서구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은 "레볼루션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는 과정에서 권역별 유저들의 움직임과 특성 등을 학습했고 현지화 역량을 쌓았다"며 "여기에 다수의 모바일 IP를 운영하고 대중화시켜봤던 넷마블 고유의 역량을 더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MMORPG를 체험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 넷마블 게임들과의 카니발 우려에 대해선 "테라M은 완전히 새로운 MMORPG"라며 일축했다.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캐릭터들의 '역할 분담'이 주는 재미로 기존 MMORPG에 싫증을 느끼던 유저 및 신규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이 신작 '테라M'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레이드, 결투장 및 전장, 길드전 등 이용자간 대결(PvP) 모드, 대규모 필드와 다양한 파티 던전 등 PC버전의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한 것도 강점으로 꼽았다.

백영훈 부사장은 "테라M은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PC MMORPG를 뛰어 넘는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