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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사육에서 밥상까지 농축산품 안전 OK
닭고기 양계 농장에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5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비트코인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Block Chain)이 중국에서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기술로 활용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핀테크 업체 중안보험 산하 계열사인 중안커지(眾安科技)가 닭 사육 과정을 추적 및 관리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가짜 식품 및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품 안전성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에서 발생한 식품 안전 사건 중 돼지고기,쇠고기, 닭고기 등 품질에 문제가 있는 육류 규모는 10만톤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식품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이 된 제품의 추적 및 회수는 식품 및 물류 업체의 특성상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식품 유통에 블록 체인을 적용할 경우 이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식품 안전 사고가 생길 경우, 유통 및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기록한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 업체 및 생산 장소, 검수자 등 중요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어 며칠이 몇 분으로 단축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문제가 된 오염 식품만을 간추려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블록체인(block chain):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들이 온라인상에서 같은 장부를 보관하고 기록해 나가는 분산형 데이터 운영 시스템이다.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 정보의 집합체인 ‘블록(block)’이 만들어지고, 이 내용을 모든 참여자가 승인하면 블록이 기존 장부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면서 정보의 ‘체인(chain)’이 형성되는 원리다. 블록체인 상에 한번 기록된 내역을 위변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블록체인 닭 사육부터 유통정보까지 담은 신분증 역할 

중안커지(眾安科技)가 블록체인 기술을 닭 사육 과정에 접목해 불량식품 퇴출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은 위조가 불가능한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병아리에서 닭으로 성장하는 과정, 가공 및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단계별로 기록하게 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매년 중국인들의 닭고기 소비량은 50억 마리에 달한다. 한 마리의 닭이 밥상까지 오르기 까지 수천 킬로미터의 물류 이동과정과 수 개월의 사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닭고기의 생산이력 정보를 담은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바이두(百度)>

실제로 중안커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방정부와 함께 영세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부부지(步步雞)’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유기농 양계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변 환경이 우수한 양계장을 선택해 채소 및 곡물을 위주로 사료를 준다. 일반 닭은 사육 기간이 45일인데 비해 이 프로젝트의 닭 사육기간은 180일에 달한다. 충분한 생육 기간을 통해 닭고기의 육질과 영양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중안커지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부부지 프로젝트의 닭고기를 구매한 후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닭 고기의 가공 정보를 검토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사전에 특정 닭을 지정해 매일 실시간으로 닭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반년 후에 닭고기를 인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 계획에 따르면, 부부지 프로젝트는 3년안에 1000여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닭 사육 규모를 2300만 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전체 농가 수입이 27억 위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바이두(百度)>

◆ 블록체인을 활용해 먹거리 신뢰도 향상

중국의 칭화대학,월마트 및 IBM는 공동으로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돼지고기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월마트 차이나는 식품안전협력센터를 베이징에 설립해 본격적으로 모든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연간 5460만 톤에 달해 전세계 돼지고기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꼽힐 만큼 먹거리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업체에서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식품 생산 및 물류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돼지고기를 포함한 식품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컨대 돼지고기의 영상 및 사진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공급망 시스템에 보관되면서 식품 검사 단계에서 강력한 기술적 뒷받침을 제공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식품 관리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되면 식품 생산단계부터 매장 선반에 도달하게 되는 전체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 원산지 정보, 공장 및 가공 데이터, 유통기한, 보관 온도, 운송 세부 사항을 포함한 정보가 각 유통 단계별로 블록체인에 입력되게 되면 식품 정보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 월마트는 2016년 10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돼지고기를 비롯한 포장된 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기록을 분산식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수정하거나 위조 하기가 어렵다. 월마트는 이런 블록체인의 획기적 강점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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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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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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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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