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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임명동의안 가결…헌정사상 초유 대법원장·헌재소장 동시 공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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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동석 기자]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3표였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우려됐던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원장과 헌재소장 동시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다.

부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춘천지방법원장으로 근무했다.

김 후보자는 진보성향의 법관으로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쏴 올린 것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더욱이 그는 '비(非)대법관' 출신 대법원장 후보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법부의 정치·코드화', '사법권력 장악 시도', '사법 쿠데타' 등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바른정당도 "파격 아닌 파탄 예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맞물리면서, 김 후보자의 앞길은 순탄치 않았다.

이러던 중 이유정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로,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에 숨통이 트였다.

특히 김 후보자는 편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법관들이 재판과정에서 간섭 안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진보성향 인권법연구회를 탈퇴했다.

12일 인사청문회 첫날, 여야는 김 후보자의 경력 부족과 정치 편향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과 대법관 경력이 없는 점 등을 거론하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이러한 공세가 사상검증이라며 김 후보자를 두둔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김 후보자는 또 상고제도 개선과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 폐지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런 논란 끝에 여야는 21일 김명수 후보자 임명동의원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이날 가결됨에 따라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는 벌어지지 않게 됐다.

만약 부결됐다면 대법원장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전원합의체 운영이 불가능해진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되는데, 대법원장이 재판장이다.

또 전원합의체 판례를 인용하게 되는 하급심 재판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심리가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장 공백이 국민 피해로 돌아갈 것으로 우려한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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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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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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